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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09:53

4월호 월간지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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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와 회합

                                                                                                                            베데 맥그리거/장훈 요셉 역

  

오늘 우리는 꼰칠리움Concilium Legionis Mariae 1000번째 회합을 경축하고 있습니다. 꼰칠리움은 전 세계 레지오의 최상급 기관입니다. 꼰칠리움은 성모님의 도구로서 전 세계 레지오를 인도하고, 도와주고, 격려하고,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 레지오 단원들을 바로 잡아 레지오 정신에 더 충실하게 하고, 더 신실한 성모님 신심을 갖게 하고, 더욱 참된 사도적 정신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 꼰칠리움에, 그리고 꼰칠리움을 통하여 전 세계 레지오에 헤아릴 수 없는 은총과 배움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레지오를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평신도로서 성화되어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레지오의 서약을 되새겨 봅니다.

성모님께 대한 특별한 신심을 보여주고, 우리보다 앞서 떠난 레지오 단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훌륭한 모범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 레지오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이번 회합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청에서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우리는 교황청의 축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가 레지오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회합은 모든 면에서 레지오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회합은 복음적인 삶에 충실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오늘은 이 회합에 대해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회합에 충실함으로써 레지오 정신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회합은 우리가 신앙을 굳게 하고 성스러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회합에 충실하게 참여한다는 것은 모든 영혼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대한 영웅적인 신심을 드러내는 표지입니다. 회합은 평신도 사도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회합을 구성하고 있는 몇 가지 요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합니다

모든 회합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마칠 때 우리는 성모님과 함께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회합은 오순절 사도들의 체험과도 같습니다. 사도들은 성모님을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과 함께 자주 모여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사도 1,14),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그러나 확고하게 레지오 기도 속으로 몰입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기계적으로 기도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기도 생활은 우리 사도직 활동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함께 계획을 세웁니다

우리는 각자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 있지만, 성모님과 교회의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를 식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합니다. 우리는 본당과 교구 또는 우리가 사는 곳의 가장 시급하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모님과 함께, 우리가 사는 세상을 향해 눈과 마음을 열어 둡니다.

우리는 함께 활동합니다

레지오는 단순히 의논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생각하고 계획만 세워서는 안 되고, 계획한 일들을 성모님과 함께 성모님을 통하여 성모님의 이름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참으로 사도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실제로 그리고 쉬지 않고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레지오 단원들과 특히 상급 평의회 간부들에게 다 해당합니다. 레지오는 자기 방식대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게 아닙니다. 공동 노력이 필요합니다. 함께 활동한다는 것은 그저 자신의 일만을 하는 게 아니라, 레지오가 우리에게 부여한 모든 일들을 함께 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고하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책임은 모든 레지오 사도직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동료 레지오 단원들에게 레지오 활동 동안 겪은 체험을 보고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서로를 단련시키고 격려하고 지지해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레지오 활동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체험 중의 하나입니다.

모든 레지오 회합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

레지오 단원은 모두 출신 배경이 다릅니다. 레지오 단원은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 대해 각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질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능력과 한계까지도 다릅니다. 그러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고, 교회의 교도권에 기꺼이 순명합니다. 레지오 단원 모두는 온 힘을 다하여 성모님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것이 성부 성자 성령과 깊게 일치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모든 레지오 회합의 정신을 특징짓는 것은 성모님의 마음과 정신으로 다른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항상 우리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사도직의 정신이며, 레지오 회합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앞에는 어쩔 수 없는 긴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꼰칠리움을 비롯한 모든 레지오 단체가 고통을 겪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레지오 회합의 정신이,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또 다른 천 번의 회합을 알차고 기쁘게 이끌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레지오 단원이 되게 해 주시고, 레지오 회합을 통해 우리에게 은총을 주시는 하느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아멘.

꼰칠리움 영적 지도신부/ 광주 Se. 국제서기





성모님처럼 작고 겸손하게


                                                                                                                                                       나경환 시몬

제가 처음 레지오 마리애와 관련을 맺게 된 것은 1979년 안양 명학동 성당에서였습니다. 당시 본당신부님은 후일 한국 최초로 파푸아 뉴기니 선교를 다녀오시게 된 수원교구의 방상복 신부님이셨습니다. 전입을 온 터라 단체 활동도 하지 않던 제게 신부님은 단체 가입을 권하셨고, 저는 그날로 레지오에 입단하였습니다. 이렇게 레지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명학성당 ‘병자의 구원’ 쁘레시디움에 발을 딛게 된 것이 레지오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당시 그 쁘레시디움은 모두 기혼자였는데 젊은 총각은 저 혼자여서인지 3개월이 지나 선서를 하자마자 서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젊다는 이유만으로도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참 기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레지오 활동을 통해서 새로 전입해온 낯선 본당에 정을 붙이고, 방문활동과 묵주기도를 통해 저도 모르게 성모신심이 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 후 근처의 성당으로 이사해서는 사목회 임원으로 출세(?)도 하였는데, 직장과 성당을 오가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레지오만은 쉬지 않고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서기를 맡아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다른 간부도 해 보았더라면 좋은 경험이 되었겠다 싶지만, 어려서 그랬는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33살의 늦깎이로 부르심을 받아 1986년 수원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쁘레또리움 단원으로 기도활동을 계속하였고, 학교에 레지오활동을 건의해 보았지만, 신학생이 ‘어느 특정단체에서만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해서 신학교내에서 레지오를 조직하거나 활동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학교생활 중에 어려울 때마다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성모님이 늘 제 곁에 계심을 느끼기에 마음이 편하고, 또 성모님을 통해 주님께 바라는 것은 다 들어주셨기에 성모님을 무척 사랑합니다. 사제가 된 현재는 순교자들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다산 정약용이 십자가 신앙으로 설계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정조 사후 2000여명 이상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린 수원화성(華城:아름다운 성이란 뜻. 둘레 5,743미터) 성지개발을 기쁘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세상의 빛을 처음 보는 순간은 바로 어머니 태중에서 밖으로 나오는 날입니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생겨나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자라다가 밝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지요.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버지도 있어야 하지만, 어머니의 모태가 있어야만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느님은 섭리하셨습니다. 제가 늦은 나이에 성소를 받아 성모님의 사랑하는 아들 사제로 태어난 것도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성모님은 모든 영광을 주님께로 돌리신 분이시고 주님께 연약한 우리 인간을 연결해 주시는 대변자요, 전구자이시며, 간청자요, 변호자이십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저는 매일 이렇게 기도합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 사제입니다. 제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주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수원성지 개발을 하면서도 항상 성모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마음을 비우고 기도하다보니 인간적인 집착이나 아집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때로 제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않게 됩니다.

  
하느님께 대한 조건없는 사랑, 전폭적인 신뢰, 끝없는 겸손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이셨던 성모님이 아니십니까! 우리는 성모님으로부터 이것저것 재지 않고 순수한 믿음으로 즉시 순명할 수 있는 결단력과 순발력을 배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은총의 바오로 해에 성모님과 같이 겸손하고, 바오로(작다는 뜻) 사도처럼 작은 모습으로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온 마음이 설레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성모님처럼 주님 안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주님 앞에 작아져야 하겠습니다. 성모님께 대한 굳은 신심을 꾸준히 키워나가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에 충실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수원성지 전담 겸, 팔달지구Co. 지도신부






교본을 중심으로


                                                                                                                                    남정홍 스테파노

  

교본 32장 9항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사제에게 두 가지 은총을 가져다준다. 이 두 은총은 서로 똑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첫 번째 은총은 레지오는 성령의 권능을 드러내는 표지가 찍힌 승리의 무기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어찌 이 신성한 무기를 소홀히 할 수 있겠는지 자문해 본다. 둘째는, 레지오 마리애가 우리의 내적 생활을 온통 새롭게 해줄 능력이 있는 생명수의 원천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맑고 깊은 생명의 샘을 주시니, 이 물을 마시는 것이 나의 의무가 아닌가!"(뀌이노 신부 / Fr. Canon Guynot)

올해 1월 초 안동교구 레지아 지도신부에 임명되어 제가 제일 먼저 생각해 본 것은 다시 교본을 읽어 보아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본당사목을 할 때, 꾸리아 회합에 참석하여 간부로서 레지오에 대해 알고 하는 것과 모르면서 하는 것은 단원을 이끄는 데 많이 다르다고 하면서 늘 교본을 읽고 연구하는 간부가 되라고는 했지만, 정작 본당 레지오 담당신부로서 교본을 읽고 연구를 제대로 해 본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본을 다시 읽으면서 바로 그 두 가지 은총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큰 은총을 받은 사제로서 본당사목을 할 때, 레지오 지도신부로서 어떤 영적지도자였는지, 제가 받은 두 가지 은총에 대한 의무를 제대로 한 것인지 늦게나마 반성했습니다.

교구 레지아 담당신부로서 참석한 첫 번째 레지아 회합에서 저는 간부들에게 부담을 주는 첫 훈화를 했습니다.

첫째, 레지오가 친목단체가 아닌 심신단체로서 영적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어느 본당이나 문제가 되는 일로서 레지오가 회합이나 활동, 기도 등의 신심행위보다는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끼리끼리 모여서 친교를 나누는 2차 주회를 더 즐김으로써 주객이 전도된 경우를 봅니다.
  
둘째, 인기 있는 레지오가 되자는 것입니다.

레지오단원은 교회 안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훌륭한 단체입니다. 봉사와 기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 우리 레지오 단원이 그 곳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왜 레지오가 인기 있는 단체가 못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과 친절한 태도로 성모님 군대로서의 선택받음과 은총에 대한 홍보를 해야 합니다. 교본 6장 2항에서도 “겸손은 활동의 요람이며 겸손하지 않고서는 레지오 활동을 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활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간부가 된 것은 성모님의 뜻 깊은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왕 간부가 되었다면 임기동안에 불만과 불평을 하면서 소극적이고 애매한 자세로 활동을 하기보다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하자는 것입니다. 이왕 하는 간부, 출석이나 기도, 활동, 전교와 교본 공부를 적극적으로 하여 레지오에 관한 모든 것을 제대로 알고 활동함으로써 단원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는 간부가 되자는 것입니다.

넷째, 간부를 키워가는 간부가 되도록 합시다.

서로 간부를 하지 않으려고 함으로써 간부가 공석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혼자 임기만 채우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임기 중에 차기 간부직을 맡을 단원을 염두에 두고 자질을 키워서 임기를 마칠 때는 바로 다음 간부직을 넘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부들은 교본을 읽고 연구하여 제대로 알고, 단원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운전수가 길을 잘 모르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듯이 레지오의 간부들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레지오 간부가 잘못 운전을 하면 그 단원 모두가 천국행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교본을 읽고 연구함으로써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옳은 길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알고 단원을 이끌어갈 때 훌륭한 간부가 될 것이고, 그 레지오를 아주 훌륭한 레지오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고, 모두를 천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레지오 교본은 1장 “명칭과 기원”에서 41장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까지 성모님의 군대로서 지켜야 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희생과 봉사, 겸손과 노고, 규율, 규칙, 정성, 성실함 등이 담겨 있는 교본을 읽고 실천하다보면, 교회 안에서 레지오 단원으로 기쁘게 잘 살아가는 모습이 보일 것이고, 교회 밖에서도 나타나 하느님을 믿지 않는 다른 형제자매들을 천국행 열차에 오르게 할 것입니다. 교본 속에는 레지오의 길이 있고, 하느님 나라에 가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본을 읽고 연구함으로써 주님의 은총 속에 살아가도록 합시다.

  
안동교구 레지아 지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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