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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14:52

1월 월간지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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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면서 삽시다
                               김양회 요한보스코
 
여러 사람들 앞에서 훈화나 강의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좋은 강론은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는 좋은 말만 늘어놓고
나는 정작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워주는
바리사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글을 써서 인쇄물로 남겨지는 것은
더더욱 부담스러워집니다.
여러 지역,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질 것이고
지워지지도 않는 인쇄물이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은 말하는 것보다 한층 더합니다.
가끔 얼굴도 모르는 형제자매들에게서
칭찬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기도와 활동을 하면서도
「레지오 마리애」 월간지를 꼼꼼히 읽고 계신다는 것도
그래서 알았습니다.
 
2007년도 12개월 동안 「레지오 마리애」 월간지에
훈화를 썼었습니다.
월간지를 자세히 읽어보신 단원 몇 분이
󰡒마음으로 쓴 훈화를 잘 읽었다󰡓고 하시면서
한 마디씩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도 짐스러워하다가
󰡐내 삶을 솔직한 마음으로 고백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써내려갔던 글들을 보시고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의 한 마디 칭찬이
저에게도 춤을 추게 하였습니다.
칭찬은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칭찬은 보람을 느끼게 하고 삶의 기쁨을 줍니다.
그리고 칭찬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칭찬할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칭찬을 못하고 마음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칭찬에 인색할 뿐이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칭찬할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본당 사목회 임원들, 성가대원들, 구역장, 반장들,
레지오 단원들, 교리교사들,
그리고 여러 신심단체 회원들,
 
이 모두가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고 희생하며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말없이 준비하고 실행하고 마무리까지 해주신
형제자매님들께 칭찬을 해야 합니다.
남다른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이웃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주는
형제자매님들께도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 일을 많이 하고 적게 하고를 판단하기 전에
일을 한 것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레지오 활동보고를 들으면서
쉬는 교우방문을 적게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쉬는 교우를 방문한 것,
그 자체에 대해서 칭찬하고 격려해야합니다.
비록 병원방문이나 예비신자 권면 횟수가 적더라도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이웃에게 칭찬은 물론이요, 자기 자신에게도 칭찬해야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저런 일을 했었고 지금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도 칭찬하여 삶의 보람과 행복을 맞보아야합니다.
 
󰡐앞으로는 칭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도 중요합니다.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심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런 감사의 마음과 결심한 것들을
칭찬의 말과 행동으로 단 한번이라도 표현을 해야 합니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 여러분!
2009년 한 해는 우리 서로 칭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에게 기쁨을 주고 보람을 느끼게 하며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레지오 단원 모두는
칭찬받을 일도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광주 Se. 지도신부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는 레지오 마리애가 되길
                                                       민병덕 비오
 
󰡒레지오 마리애는 우리 한국교회의 발전에 지대한 봉사를 했습니다. 한국교회 발전에 우리 선조들의 순교 정신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두 차례에 걸친 거듭된 방한과 레지오 단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서울대교구에 3개의 레지아를 설립하면서 교구장이신 정진석 추기경님과 중서울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레지아 담당 염수정 주교님, 동서울 그리스도의 모친 레지아 담당 김운회 주교님, 서서울 그리스도의 어머니 레지아 담당 조규만 주교님께서 모두 한 목소리로 하신 말씀입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한국교회 200년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온 마음과 생각과 힘을 다해 봉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초창기 레지오 마리애는 정말이지, 본당 신부님의 손과 발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도맡아 본당의 거의 모든 일에 봉사자였습니다. 남녀유별이 분명한 당시에 신부님 대신 가정 방문하는 것을 비롯하여, 예비자 교리며 전례 봉사 등 본당의 모든 일이 󰡐활동󰡑이었습니다.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1981년)과 한국 천주교 200주년(1984)에 누구보다도 선교에 앞장 선 것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신자 수 150만 명이 불과 3년 만에 200만 명이 되는 기적(?)을 이루었으며, 2007년 통계(CBCK)에서는 487만 명의 교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적인 면에서의 증가는 괄목할만한 성장이지만, 반대로 냉담 신자의 증가와 주일 미사 참례자 수의 감소는 문제입니다.
레지오 마리애의 창설자 프랭크 더프(1889-1980)는 성모님을 본받으려고 함께 모였으며(1921년 9월 7일), 병자들을 방문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변의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산타 마리아 기숙사, 샛별 기숙사와 천상의 모후 기숙사 등은 주변의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레지오 마리애는 바로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합니다.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레지오 마리애의 봉사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2장은 카나의 혼인잔치 이야기입니다. 잔치 중에 술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신 분은 주인도, 잔치음식을 맡은 사람도 아닌, 손님 중의 성모님이십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한마디 말씀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 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늘 해오던 것이라서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다하여 두려움 없이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시는 성모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기를 기도합니다.

서울 Se. 지도신부
 

 
레지오와 결혼의 소명
                        베데 맥그리거 신부 / 강용대 역
 
최근에 저는 소명의 해를 보내며 사제의 소명에 대하여 훈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레지오와 결혼의 소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의 부모님 두 분이 함께 시복된 날이기에 이 주제로 말씀드리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결혼이 우리를 성스럽게 하기 위한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고 용기를 주며,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는 소명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이라는 점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가능하면 한번 읽어 보기를 권유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성인들 중에 결혼과 가정의 중심을 통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 자신도 결혼한 부부를 통하여 우리에게로 오셨습니다. 자연적이거나 또는 초자연적이거나 결혼은 그 뿌리를 인간을 창조하신 것처럼 이를 계획하고 모양을 만드시는 하느님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결혼이 신성한 소명이 되는 이유입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일은 누구라도 소외될 수가 없습니다. 혼인 성사의 복음은 우리 주님께서 결혼한 부부와 그 가족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혼인 성사는 우리 주님과 가까워 질 수 있는 특별한 길이며, 특수한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채워 주시는 큰 은총입니다. 또한 결혼 생활과 사랑은 그 안에서 모든 다른 소명들이 생겨나고, 자라며, 결실을 이루는 자연적인 흐름인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은 성스러움과 선교의 기본이 되는 최초의 학교입니다. 신앙이 처음으로 다음 세대로 넘어 가는 곳이 바로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레지오의 창설자인 프랭크 더프 형제는 사제의 길이나 결혼 생활을 통한 부름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이 두 가지 소명에 대하여 특별하게 큰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는 이 두 가지 소명은 레지오 정신의 당연하고 아름다운 결실이며, 레지오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실함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 두 가지 소명은 다른 소명들과 같이 레지오 안에서 풍성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출판되지 않은 기록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 󰡐결혼은 성사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하느님이 주시는 최고의 은총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혼인을 성사로서 세례나 성체, 견진, 신품 등의 다른 성사와 비교하여 결코 낮추어 볼 수가 없다는 것을 마음에 잘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출판된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 󰡐결혼생활을 통해 성스러워지는 은총은 무한하며, 변화하면서, 어떤 여건에서도 이겨내고, 생활의 순간순간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명의식이나 배려가 부족하다면 이 엄청난 은총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결실을 맺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도 구별되지 않는 불행하고 의미없는 결합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레지오 단원들에게 제안을 드립니다.: 이러한 소명의식에 충만하다면 왜 결혼을 마다하겠습니까?...그리고 결혼 생활이라는 정신적인 금광을 캐내기 위하여서는 왜 결혼을 마다 하겠습니까?....이렇게 생각해 볼 때 소화 데레사의 결혼한 오빠가 지녔던 이상과 헌신은 시토수도원의 수도사가 된 그의 동생이나, 가르멜 수녀원에 들어간 여동생보다 결코 낮추어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결혼 생활을 통하여 주어지는 무한한 하느님의 은총을 믿습니까? 그리고 결혼이라는 것이 교회 안에서 주어지는 여러 다른 소명보다도 결코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믿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레지오의 안에서나 밖에서 결혼을 장려하고 충분하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레지오를 잘 아는 사람들은 우리 레지오가 흠 있는 결혼 상태를 해소하기 위하여, 또는 이혼하고 다시 다른 결합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거나, 혼인 성사를 이루고도 주님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나 가톨릭 신앙 밖에서 결혼한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하여 기울이는 노력을 잘 알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훌륭한 사도직은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결혼에 대하여 지원을 없애거나, 결혼의 신성한 정의를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더욱 절실하게 요구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러한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우리 레지오의 자세는 비난이나 공격적인 술수에 의해서가 아니라 레지오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나 많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서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그러한 길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길입니다.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의 결혼을 통한 복음을 증거하며 선포해 나가도록 합시다.
 
이 짧은 훈화로 창설자가 지녔던 결혼과 레지오의 소명에 대한 생각을 모두 표현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주는 몇 마디 말을 인용함으로 훈화를 마치려고 합니다.: 그는 󰡐레지오 단원의 바람직한 결혼󰡑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이러한 결합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에 성공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아마 레지오 단원들의 결혼 안에 있을 것입니다. 본성과 은총이 이 결혼을 위하여 잘 조화되어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는, 두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가지고, 진정한 의도로 서로 자신을 희생하며, 온유한 생각으로 서로 신뢰하는 진실한 남자와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이 두 영혼이 평생의 동반자로 나아가는데 동정녀이신 성모님의 특별한 보살핌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모후, 나의 어머니시여, 저의 모든 것이 당신 것입니다󰡓 그들은 때로 입으로 맹세하고 가슴으로 깊이 새기어 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작은 시간을 쪼개어 가장 귀한 시간을 성모님을 위하여 봉사하며 활동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삶에 성모님은 예전과 다름없이 위엄있는 모후로서 또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로서 계속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성모님은 그들의 결혼 생활에 있어서 부부의 역할을 잘 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두 사람이 각자 성모님에게 속해 있다면, 그 둘은 서로에게 속하게 될 것입니다. 성모님께 레지오 단원으로 의탁하면 모두 하나가 되도록 해 줍니다. 그렇다면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님의 품안에서 이루어지는 활기차고 보살핌을 받는 이런 결합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은 아마도 결혼의 모범적인 표준이 되고 이러한 레지오 단원들의 결혼은 환영 받게 될 것입니다. 좀 더 높은 수준으로 새로운 삶의 질서를 이끌어 나가는 이러한 사람들이 더욱 더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꼰칠리움 영적 지도신부 / 前 서울 Se. 국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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