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5년도 평의회 4간부 교육
마산 레지아(단장 강동주 요한. 담당사제 황병석 파스칼)에서 실시한 ‘2015년도 평의회 4간부교육’이, 지난 10.11(일) 9시부터 17시까지 ‘엠마오 집’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에서, 첫 강의에 나선 전상해 토마스(전 부산Re. 단장)은 ‘본당 사제와 레지오의 관계’라는 주제로, 교본 전체를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공부하는 레지오 간부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둘째 강의는 조상현 안드레아(광주 Se.단장)으로부터 ‘한국 레지오의 현실과 활성화 방안’을 감명 깊게 들려주었다. 레지오 도입 62돌을 앞두고 레지오의 본질은 활동이며, 활동을 위해 기도와 공부, 충성심과 사명감 고취, 나아가서 소통하는 평의회 운영, 레지오장 권장, 본당에서의 자발적인 봉사 자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다.
세 번째 강의에 나선 이진우 시몬(대전 Re.단장)은 ‘평의회 간부의 임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강의는 곽세옥 레미지오 Re. 부단장으로부터 ‘레지오 실무교육’ 전반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황병석 파스칼 담당사제의 파견미사 강론처럼 현대사회에서의 신앙생활은 비탈길에 자전거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처럼, 조금만 방심해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영성의 깊이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교육을 마치면서 강동주 요한 단장의 마무리 인사말을 들으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사진 조용오 아타나시오 Re.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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