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6.12.01 15:22

순명! 신고합니다...

조회 수 2300추천 수 0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번 부곡 일성연수원에서 있었던 레지오 마리애 심포지엄 2007에서 우리들의 총사령관이신 성모님께 충성을 맹세할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는 정말 뜻 깊고 잊혀지지 않을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자리였지만 너무나 매끄럽게 진행된 심포지엄 프로그램에서 개인성화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되었으며 늘 친절하고 믿음직스러운 레지아 간부님, 저희들의 인성교육에 한 없는 정열을 쏟으시는 교육위원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엇보다 각 지역/본당 평의회 의원님들의 듬직한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게 보여  날로 발전할 수 있는 성모님의 군단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1일차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각 Co.별로 단합의 장을 갖는 자리에서 저는 뜻하지 않는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단합의 장(4F)으로 들어서는 순간 교육장(1F)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엄숙함에 내심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제가 존경하는 권춘옥(실비아)단장님께서 근엄한 자세(두 무릎을 꿇으시고)로 앉아 있고 다른 의원님들은 양 옆으로 도열한 채 엄숙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진해여좌 Cu. 김을수(마르코)단장님께서 진해Co.의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전통인 신고식을 바쳐야 한다는 말씀에 긴장,불안,초조한 감정이 가슴을 누르고 갑자기 신고식을 하라고 하니 눈 앞이 캄캄하여 금방이라도 도망쳐 나오고 싶은 심정이 들었으나 마르코단장님이 조용히 저희들(신고대상 5명)을 옆방으로 데려가 상황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시며 간단한 예행연습을 거쳐 한 사람씩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순명! 신고합니다. 000는 000Cu. 000직을 000년 0월0일부로 임명을 명받아 성모님의 충실한 군사로써 소임을 다 할 것임을 맹세하며 이어 신고합니다. 순명!!"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고를 마치고 양 손을 쭉 뻗으면서 가슴을 바닥에 최대한 밀착시키는 의식이 있는데 이것은 정말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겸손한 자세로 성모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다짐으로 최고의 크라이막스입니다)
이십몇년전 군대에서 해 보았던 신고식을 세속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성모님께 이 몸과 마음을 다바쳐 충성을 다할 것임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레지오 마리애를 위하여 충실하게 열심한 단원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몇 번이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좋은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오는 진해Co.권춘옥(실비아)단장님, 노완호(루치오)부단장님, 김장임(체칠리아)서기님, 이광성(요셉)회계님과 각 본당Cu.간부님 신고생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 ?
    오영민 2006.12.02 16:01
    와~~ 짝짝짝
    너무 멋있는 신고식이네요.
    마음가짐이 새로워 지겠습니다.
    진해Co.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95 발효와 부패... 제네시오2019.12.1851
394 Agape... 제네시오2019.12.2751
393 지성을 갖추게 만드는 8가지 말의 원칙(괴테) 제네시오2019.12.2851
392 성경을 공부하고 성체성사(영성체)가 필요한 이유는... 제네시오2019.12.3151
391 잠시 쉬어갑시다 10... 제네시오2020.01.0151
390 Oratio(기도) 예수님처럼... 제네시오2020.01.0151
389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 제네시오2019.09.2952
388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 2... 제네시오2019.10.2352
387 신약의 비유<14>가라지 비유와 해설 제네시오2020.01.2352
386 신약의 비유 <17> 열 처녀의 비유 마태 25,1-13 제네시오2020.01.2352
385 신약의 비유 <19>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제네시오2020.01.2852
384 우리는 십자가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가?. 제네시오2019.10.0753
383 연중 제3주일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 제네시오2019.10.1753
382 사장님과 종이쪽지... 제네시오2019.10.2153
381 성경은... 제네시오2019.11.0253
38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제네시오2019.12.1153
379 성숙한 공동체 신자는... 제네시오2019.10.1354
378 신앙인은... 제네시오2019.10.2954
377 상처는 어디에서... 제네시오2019.11.2254
376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2 ... 제네시오2019.12.175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6 7 8 9 10...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