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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실리오 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전 통영Co.단장을 역임하시고 현 북신본당 본당회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으로 신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신 이교탁(바실리오) 회장님게서 선종하셨습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침운동중 실족하여 바다에 빠져 심장마비로 우리와 이별한  사건이 도저히 믿기지를 않습니다.
오늘 북신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하면서 그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성당안에 가득메운 추모객들의 눈물을 어떻게 갚으려 이렇게 빨리 하느님품으로 가셨는지
정말 안타까움에 한 참을 멍하니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윗의 탑Pr.에서 모범적인 레지오 사도직활동을 실천하시고 본당회장으로서 우상과 같은 사랑을
받으신 만큼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가까이 두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의 넉살좋은 유머와 정열적인 재능을 다시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저는 너무도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그 동안의 모습들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오랜 벗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슬픔에 지친 당신이 너무도 사랑했던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기도를 봉헌합니다.

주님!
이바실리오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천사들이여.
이바실리오 형제를 천상낙원으로 인도하소서.
아멘.


  • ?
    김형진(레오) 2006.07.10 13:13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떨어진 능소화 꽃이 소담스럽다.
    참 아름다운 꽃이지만 애석하게도 장마철에 피는 꽃이라 생명이 짧다. 그러나 떨어진 꽃마저 너무나 아름다워 버리기에 아까운 꽃이 능소화다, 떨어진 꽃 한 송이를 보면서 저 세상으로 훌쩍 떠난 바실리오를 생각한다.

    바실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는 화려한 사람이었다.
    아마도 “알”이라는 연극 공연시였을게다. 거만한 듯한 독재자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던 그 유명한 배우가 바실리오였다. 통영에 이러한 위대한 배우가 있었나? 찬탄하던 때가 벌써 25-6년 전의 일이다. 그 후 영광스럽게 성당에서 “최후의 심판” ‘넷째왕의 전설“에서 같이 공연을 해보았으니 나도 배우인가?
    그는 잘생겼다. 그는 친절하다. 그는 능력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사목위원으로, 화해와 쇄신 봉사자로, 생활신앙연수회의 강사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던가!

    그런데 그가 갔다.
    능소화처럼 짧게 화려하게 그는 갔다.
    나보다 6살이나 어렸으니 지금 51세인가???

    어제밤 인적이 드문 밤길을 걸어오면서 야고보 회장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유관순 누나처럼 바실리오는 영원히 젊고 화려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 그리 일찍 갔는지도 모르지요.”
    그래, 그대는 친절하고 재미있고 정답고 화려한 사람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으리라!!

    바실리오 이사람아!
    오늘 아침 나는 그대 때문에 그루미 쎄터데이를 맞이하고 있다.
  • ?
    정해선 2006.07.19 21:51
    연도간 그날도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그런데 이글을 읽으니 더욱 가슴이 저려옵니다.

    바실리오님!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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