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것...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로마12.48)
첫째, 내가 받은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고,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을 관리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 쉽게 잊고 살아갑니다.
둘째, 하느님의 것을 관리하는 데는 슬기와 충실함이 요구됩니다.
내가 맡은 바를 잘 이해하고, 충실하고 현명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내가 받은 것이 많으면 그만큼 하느님께 많이 돌려드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 힘으로 얻은 양 움켜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돌려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