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5.06 16:29

오늘하루.......

조회 수 1656추천 수 0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하루.......  

시원한 아침 공기를 접하며  “전주교구 레지오 마리애 50주년 기념신앙대회”에
참가하기위해 쭉쭉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며 창가에 다가오는 신선한 초록을 보면서
푸른 5월의 어제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먼길을 당도한 식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넓은 광장을 꽉 메운 단원들의 활짝펴진
얼굴을 담은 영광의 순간들을 놓칠세라 여기저기서 헨드폰 카메라 셔터는
연거푸 터지고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에 이어 기수단 입장을 보노라니
작년 우리들의 한마음 대축제때에 있었던 양덕성당의 영광스러운 기수단의
얼굴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저 단원들은 이 한 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꾸중과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들을 아낌없이 내 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우의를 입고 꿋꿋이 서있는 단원들의 여러광경들을
단 한 곳이라도 놓칠세라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도  
본당의 촛불기도 묵상회와 증거자들의 모후 1000차 기념주회가
왠지 걱정스러워 부단장과 2꾸리아 단장님에게  눈 앞 광경을 잠시 설명드리고
오늘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이병호(비첸시오)주교님의 강론을 경청했습니다.

“단원여러분 여러분들은 성령이라는 칼로 무장을 해야합니다.
성령이라는 칼로 무장을 하지않으면 여러분은 언제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지 모릅니다.  기도와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그리고 성서의 말씀을 가슴에 담아 성령의 칼로 재무장을 하십시요,
그리하여 우리주위에 있는 악의 세력과 당당히 싸워 성령의 힘으로
우리자신들을 지키고 우리교구를,  나아가 전인류를
구하는 빛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는 요지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빗물에 불은 손을 들고
성체를 받아 모시면서 오늘 이 영광스러운 날에
비록 힘들고 비는 맞았지만 나도 여기있었다는 자부심을 한껏 가지고
다시 마산으로 향했습니다.

“기수단 입장이 영 양덕성당 단원들 보담은 못했죠?”
라는 레지아 단장의 건네는 말에 어깨를 들썩이며 "그래도 대 마산 주교좌
본당에 있는 기수단에 어디 비교를 했어야 되겠습니까?  
정말 비교가 됩디다."

오늘 하루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차안에서 드리고 성당에
도착하니8시15분, 묵주기도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몸은 고달프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기념주회에 참석하기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막상 다과회때 1000차 기념주회 운영에 대한
신부님의 질책은 직책수행에 대한 나의 모자람과 부족한 섬세함이 얼마나
원망스러웠는지 여러분은 그 기분을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며 집에 도착한 순간 기쁨과 서러움이 교차한 서글픈 마음의 동요는
새로운 양덕성당 1000차 기념주회 문화를 새롭게 잉태해야겠다는
강한의지를 남기는 소중한 하루가 되었기에
성모성월 5월의 이밤에
한자루의 촛불에 담아 나의 하루를 봉헌합니다.
  • ?
    황국일(모세) 2005.05.06 17:23
    화이팅!
    먼길 다녀오신다고 수고하셨고 우중에 주변 상황도 좋지 않는데
    임무를 성실히 수행함에 감사들입니다
    아마 단장님은 성령으로 무장이 확실히 되었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의 노력이 먼 훈날 영광의 빛의 발산할것입니다
    단장님! 그리고 같이 함께하신 간부님들 너무너무 수고하신것 같네요
    우리 마산 레지아 밝을 미래를 위하여 다시한번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화이팅.......................
  • ?
    김용호 2005.05.06 17:59
    모세형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쑥스럽습니다.
    감사를드리며 좋은 하루되시를^^........
  • ?
    관리자 2005.05.06 23:37
    비도 많이 오는데,,수고 하셨네요 ^^*
  • ?
    차영화 2005.05.09 15:28

    성령의 은총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시는 레지아 서기님!!! 화이팅!!!
  • ?
    오영민 2005.05.10 17:31
    수고하셨습니다.
    간부님들 뵈면 언제나 고개가 숙여집니다.
    수고하신 노고는 성모님께서 차곡히 챙겨두셨을겁니다.
    레지아 간부님들 성모님 사랑 듬뿍받는 오월되세요^^*
  • ?
    권춘옥 2005.05.11 17:18
    너무 힘들어 안스러워 보이는 서기님!
    5월은 레지오 단원들이 더욱 바쁜 달 이죠. 그 먼길 다녀오시고 힘들텐데 쉬지도 못하고
    또 본당에 증거자들의모후 1.000차 기념주회에 바로 참석하시다니 정말 노고가 많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고 봉사하는 서기님께 성모님께서 함께하실것입니다.
    늘 진땀 흘리며 열심히 하는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힘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44 당선을 축하합니다. 9 최덕성2005.07.112016
43 최덕성(요한)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 오영민2005.07.101835
42 단원 교육 실시(옥포) 1 주승채2005.07.061679
41 ▶▶ 레지오 토론대회 사진 모음 ◀◀ 3 양덕성당2005.07.012062
40 옥포성당 최진규 그레고리오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주승채2005.06.071820
39 고인(김정식 누수)의 명복을 빕니다. 4 최덕성2005.06.011990
38 진해지역 연차 총 친목회 사진들 2 file 김석훈2005.05.312019
37 까떼나 산행 1 file 장영학2005.05.301864
36 창원 3 Co.연화리 피정을 다녀와서 3 이계운2005.05.291399
35 안 다니엘 단장님 감사합니다 1 이철호2005.05.231296
34 진해꼬미씨움연차총친목회 2 노완호2005.05.221161
33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박종일 (프란치스코)2005.05.091394
» 오늘하루....... 6 김용호2005.05.061656
31 안 다니엘 단장님 감사합니다 1 이철호2005.04.111589
30 백도밍고 단장님을 ..기도부탁합니다. 13 이광재2005.04.101702
29 진해 덕산 천상의 모후 꾸리아 창단을 마치며! 1 박우훈(베드로)2005.03.251915
28 진해Co. 경사 최덕성2005.03.211866
27 진주지구 간부직책교육 성료 2 최덕성2005.03.161866
26 진해꼬미씨움 소속 덕산제2꾸리아 창단일자 재 변경 1 노완호2005.03.151733
25 진해 덕산 제2꾸리아 창단 일자 변경 노완호2005.03.141646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60 61...62Next
/ 62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