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영성 피정 마산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단장: 박종일 프란치스코, 담당사제: 양태현 그레고리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마산 가톨릭 교육관에서 각 평의회에서 선발된 90명의 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13회 영성 피정을 가졌다. 광주 세나뚜스 담당사제 김양회(요한 보스코) 신부의 지도로 진행된 영성 피정은 <하느님을 만나는 길>이라는 표제 아래 첫 강의에서 ‘봉사의 삶’에 대해 “봉사란 가장 더러운 곳을 쓸고 닦아 내는 빗자루와 걸레가 되는 것이며 빗자루와 걸레는 할 일이 끝나면 아무도 보이지 않는 구석에 박혀 있는 것이 봉사자의 위치”라고 했으며 둘째 강의에서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처럼 “우리 단원들이 먼저 회개와 화해의 마음으로 서로의 발을 씻어 주고,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어 주었듯이 자신을 포기하고 종이 되어 어려운 사람의 발을 씻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렇게 낮은 자세로 봉사의 삶을 살았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면서 김신부 자신도 부끄럽지만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가신 길을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하였다. 마산 레지아 명예기자 박유성 아우구스티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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