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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08:57

시편63(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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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펀. 다윗.  그가 유다 광야에 있을 때>

2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나이다.
    물기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이몸이 당신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3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바라보나이다.

4  당신의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5  이렇듯 제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 이름 부르며 저의 두 손 들어올리리이다.

6  제 영혼이 비계와 기름을 먹은 듯 배불러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7  제가 잠자리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야경 때에도 당신께 대하여 묵상하나이다.

8  정녕 당신께서는 제게 도움이 되셨으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하나이다.

9  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면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주시나이다.

10 그러나 내 목숨을 노리는 저들은 멸망으로,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갈지어다.

11 그들은 칼날에 내맡겨져
    여우들의 몫이나 될지어다.

12 그러나 임금은 하느님으로 기뻐하며
    그분 두고 맹세하는 이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리라.
    정녕 거짓을 말하는 입은 틀어막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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