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4.12.30 15:50

마음의 그룻

조회 수 522추천 수 0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을 반듯하게 펴면 세상 모든 것을 감쌀 수 있으나
어느 하나에 집착하여 손을 오므리면 터럭만한 것만 잡힐 뿐입니다.
따라서 욕심을 부리면 내 손아귀에 있는 것만 내 것이지만,
욕심을 버리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의 그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그릇에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 나타났을 때
재빨리 담아 두기 위해서는 되도록 많이 비워 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것저것 쓸데 없는 잡동사니로 채워 높으면,
큰 것은 커녕 작은 것조차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져 버려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이 나타나더라도 버려야만 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마음의 그릇조차도 물욕으로 채우기 위해
욕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그릇은, 물욕으로는 절대 채워지지 않습니다.
너무 얻으려고 집착하면 오히려 잃는 마음의 그릇은 물욕을 버림으로써
가득하게 채울 수 있고 버린 만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마음의 그릇이 차면 세상 모든 것이 그득하고 그 무엇이든 만족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마음의 그릇이 차지 않으면 천금을 쥐고 희롱해도
마음은 언제나 허전하고 불만스러워 만족과 행복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의 그릇을 가지고 있겠죠.
그 마음의 그릇에 어떤것을 담아두고 있나요?
정말 담고자 하는 것을 담으세요.
마음의 그릇이 모든 이가 가지고는 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은 다 다름니다
그렇다고 누구의 마음에 그릇속에 담겨있는 것이 가치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그릇에 정말 담고자 하는 것만 담으세요
그 그릇이 크지는 않으니까요.    

* 강신국(요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05 21:58)
  • ?
    안다니엘 2004.12.31 13:49
    장바오로서기님
    늘 아름다운 글을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부조한 홈피를 발전할 수 있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 번 깊은 관심과 배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6 시편 10 장 베게트2005.01.10569
35 시편 9 장 베게트2005.01.10591
34 시편 8장<1월7일.금.베게트> 베게트2005.01.07552
33 시편 7장 <1월 7일.수.강요셉> 강신국(요셉)2005.01.06645
32 시편 6장 <1월 6일.목.베게트> 베게트2005.01.06554
31 시편 5장 <1월 5일.수.박무돌> 박무돌2005.01.06567
30 시편 4장 <1월 4일.화.박무돌> 박무돌2005.01.06606
29 시편 3장 <1월3일> 차영화2005.01.06589
28 시편2 장<1월2일/ 안다니엘> 안다니엘2005.01.06589
27 시편1장<1월1일 / 안다니엘> 안다니엘2005.01.06589
» 마음의 그룻 1 장영학2004.12.30522
25 나 자신을 위한 기도 1 file 안다니엘2004.12.17529
24 위령성월 기도<틈 날 때 사무실에서도 바치세요> 마산레지아2004.11.12564
23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 안다니엘2004.09.22563
22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안다니엘2004.09.18611
21 일을 마치고 바치는 기도 안다니엘2004.09.18584
20 일을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안다니엘2004.09.18649
19 성인의 기도(3) / 웃음을 통한 감사기도 레지아2004.05.21722
18 ******마산교구 레지오 탄생 50주년 기념 신앙대회***** 레지아2004.05.20771
17 성인의 기도(2) 레지아2004.05.2053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15 ...16Next
/ 16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