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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레지오 단원여러분!
글쓴이 강동주(요한)  2015-11-29 21:25:11, 조회 : 951

존경하는 레지오 단원여러분!
지난 한해 어렵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십자가를 감내해주신 1만1천여 명의 행동단원과 7천여 명의 협조단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올해 교구설정 50주년과 함께 레지오 도입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교구장님께서 3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강조하신 실질적인 영적쇄신을 이루고, 기쁨과 은총을 누리는 참된 신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애타게 요청하셨습니다.

여기에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교구장님의 간곡한 요청에 솔직한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여전히 우리의 모습은 수동적이며 예전의 타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틈만 나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가기를 꺼려하며 주님의 말씀에서 되도록 멀리 도망칠 궁리만 하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레지오 단원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 레지오 마리애는 기도와 활동의 두 기둥위에 세워졌습니다.
오직 기도와 활동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우리 자신들을 성화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레지오를 통해서 성화의 열매인 기쁨으로 충만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심각하게 반문해 보았으면 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못하다면 성화의 여정에서 벗어난 지금의 상태로 살아 갈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잠시 동안의 달콤한 행복과 위안에 현혹되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눈길을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될 것입니다.
이제야말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각자의 내면에 불어 넣어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화를 간직하기 위해 고된 여정을 이제부터라도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주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의미 없는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를 분명히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성화의 과정은 한없이 고통스럽지만 그 열매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크나큰 은총으로써  그 기쁨은 이미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현세에서부터 시작됨을 한시도 잊지 맙시다.

우리 단원들은 바로 이러한 성화의 열매로 맺어진 주님의 평화로 충만 될 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 이웃들에게 기꺼이 봉사할 수 있는 큰 힘을 지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레지오 단원여러분!
올 한해는 말로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시작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뼈를 깎는 깊은 참회를 통해 예전에 주님과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새롭게 관계를 회복하도록 그 어느 때 보다도 간절한 기도로써 주님을 감동시켜 드립시다.

자신의 성화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각종 교육과 피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특히 레지오 간부직분으로 자신이 불려 질 때 망설임 없이 절대적으로 순명합시다.

레지오 간부직분의 부르심은 바로 주님 은총에로의 초대로써 주님께서는 간부직이라는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각자에게 주실 풍성한 은총도 함께 마련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레지오 간부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환골탈태하여 더 큰 열정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현재의 위기상황을 헤쳐 나갑시다. 십자가가 클수록 주님의 은총 또한 크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우리는 비록 미약한 존재이기에 자주 넘어지기는 하나 끝까지 항구한 기도로써 믿음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하느님과 이웃들을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있는 선물을 그분께서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위원으로서 수십 년간 마산교구 레지오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다 이번에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신 배정호, 정정길, 안상덕, 김찬식, 임무창, 손형도 교육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후배단원들을 대신해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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