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06.17 11:58

6월, 그대 생각

조회 수 2357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 김용택의 시 <6월>(전문)에서 -


* 이 시를 읽는 순간
그대 생각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6월의 바람소리가 그대 음성으로 들리고,
6월 숲의 빗방울에서 그대 향기가 스며옵니다.
6월뿐만 아니라 7월, 8월, 아니 일 년 열두 달 내내
그대 생각을 하면 내 영혼이 살아납니다.
하루 해가 행복하게 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435 예수님 길을 따르려는 세사람... 제네시오2019.12.2945
434 표징은... 제네시오2019.10.1646
433 신앙의 여정은... 제네시오2019.10.2046
432 교황과 거지사제... 제네시오2019.10.2946
431 오늘 비오는 대구입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혁신을하자2019.12.0146
430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1... 제네시오2019.12.0646
429 잠시 쉬어갑시다. 12 제네시오2020.01.2046
428 복음선교는 어렵다... 제네시오2019.08.3147
427 어떤 게으른 신자... 제네시오2019.10.1847
426 나이듦의 성찰... 제네시오2019.10.2147
425 삶에는 언제나 한 쌍인 것이 많습니다... 제네시오2019.12.0547
424 서로 보듬어 안는 ‘사랑의 혁명’ 나서자(배기현 주교님) 제네시오2019.12.0547
423 예수님과 제자의 도제(가르침)... 제네시오2019.12.1647
422 성경을 말씀의 의미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야 하는 이유는... 제네시오2020.01.0447
421 사람의 일 또롱또로롱2019.09.2248
420 신앙인은 2... 제네시오2019.10.3148
419 교회는 법정이 아닙니다... 제네시오2019.11.1248
418 예수님을 ‘아는 것’과 ‘믿는 것’... 제네시오2019.12.1348
417 2020년도 다들건강하시고 축보이 있기를 혁신을하자2020.01.0548
416 신약의 비유 <8>나무와 열매의 비유... 집 짓는 사람의 비유 제네시오2020.01.114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4 5 6 7 8 9 10...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