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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아 평의회에 참석하면, 가족을 다 만나게 됩니다.
남편과 나는 간부라서 함께 꾸리아에 참석해 왔는데,
어느날 아버님이 간부임명을 받으시더니,
또 몇개월 후에는 헉~ 동서까지...^^*

이번달은 부활절이라 신부님 지시하에 꼬미씨움과 합동으로 평의회를 개최하였는데,
어머님까지 합세해서...^^*
아는 사람이 봤으면
"너희 가족끼리 다 해먹어라" 했을겁니다.

이게 우리 옥봉성당의 현실입니다.
조사해보면 3대가 레지오 단원인 집안이 꽤 있을겁니다.
저희집은 아들이 소년 레지오를 하고있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서 3대가 아니지만..
거의 어르신들이 레지오 단원입니다.
이 현실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요?


  • ?
    마산레지아 2007.04.11 10:54
    일상의 행복이 묻어나네요^^
    자매님가족 홧팅 ~
  • ?
    협조단원 2007.04.11 13:18
    보기 좋네요
    사회에선 부자간에 형제간에 가족간에 같은 일을 한다고
    신문에 나잖아요
    이런분들 크게 좀 알리세요
    오영민 자매님 이름보고 여태껏 형제님인줄 알았어요 ㅎㅎ
  • ?
    안다니엘 2007.04.12 10:26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레지오 활동에 간부로 봉사하시는 자매님의 가정이 너무도 거룩해보입니다.
    전혀 문제 없으며 부담갖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저는 간부를 하지 않으려는 요즘의 똑똑하신 분들앞에서
    그리고 열심히 간부직책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분들에게 자랑을 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칭찬드립니다.
  • ?
    정현두요한 2007.04.22 21:39
    엘리사벳 자매님 정말그러네요 시댁에서는 큰 며느리로서의 대소사 큰일 처리하랴
    가정에서는 태산같은 네명 아들 뒤바라지하랴 더우기 가게에서는 큰 아들 그 대쪽같은..... 맞추랴
    성당에서는 성가대 주보발간 복음화분과 꾸리아간부 등 일요일을 떠나 일년 24시간 내내 바쁘신
    우리 자매님 그러나 늘 웃음을 잃지안으시고 가게 장사라도 잘되어야 할텐데
    주님..... 자매님의 집안과 가정에 은총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 ?
    손재곤(요아킴) 2007.04.26 17:06
    가족끼리 다해 먹어라고 하길래 돈 많이 버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은총을 많이 버는 것이네요!
    엘리사벳 자매님의 가정만큼만 된다면 부러운 가정입니다.
    앞으로 애들까지 함께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 ?
    황 마르첼로 2007.04.26 18:46
    너희 가족끼리 다 해먹어라^^*
    제목이 정말 재미있군요..... ㅋㅋㅋ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 정말 그러네요.........
    아마 큰 복 받을 겁니다.

    아들, 며느리 간부하더니 이젠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함께 하셨으니
    정말 큰 축복이군요.
    이런 경우에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웃을 때는 돌아서서 웃어야 합니다.
    남편도 시샘하실지 모르니까요 ㅎㅎㅎ

    하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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