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by 강희수posted Oct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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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레지오마리애 기사교육을 1박2일(10/14~10/15) 받는 동안 새로운 영성의 세계에 온 것 같은 분위기와 친철하신 학과장님, 교육위원님을 비롯하여 진행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어린 봉사에 또 다른 생기넘치는 신앙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지오 단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많은 단원들이 이 좋은 프로그램에 꼭 동참하여 더욱 성화된 성모님의 군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용한 성체조배시간에 주님을 만났 수 있었고, 이미지클리닉을 통한 내면에서의 자신의 신앙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도미노게임을 통한 단원들의 협동심과 레지오의 3요소(활동,기도,공부)에 대한 많은 이해의 폭을 넒힐 수 있는 특강시간, 성모소일과 때 잘 어우러진 하모니와 같은 기도는 정말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성찰을 통하여 많은 탐욕과 위선, 부족함 등을 하얀 한지에 넣어 성모님께 봉헌할 때는 정말 엄숙하고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늦가을 무섭게 달려드는 모기와의 실랑이를 벌이다 잠시 잠자리에 든 것 같았는데 새벽 6시을 알리는 폰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나 맑은 공기를 맞으며 단원들과 묵주기도를 하며 이동하여 아침기도, 체조, 산책, 기념촬영 등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천사같은 착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영화를 통하여 분주한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성모님을 위한 그 어떤 활동도 다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장체험을 통한 활동에서는 단합된 단원들의 모습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장엄한 파견미사에서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성령의 풍성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강론시간의 교회론에서 처럼 우리는 걸어 다니는 거룩한 교회라는 새롭고 신선한 신앙의 양식을 받은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시고 노력하신 안상덕(다니엘) 레지아 단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고 우리들을 잘 이끌어 주십시오. 마산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 화~이~팅
황국일(모세) 형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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