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061추천 수 0댓글 2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누렇게 변해가는
들판을 바라보며
나는 진한 가을로
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끈끈한 봄바람도 아닌
후덥지근한 여름바람도 아닌
칼바람 처럼 추운 겨울도 아닌
샤워후의 산뜻함처럼
온 몸을 시원하게 감싸안는
가을 바람이 나는 좋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며 떨어지는 낙엽들도
나는 꽃잎으로 보이고
바람에 술렁이는 억새소리도
저 멀리서 들려오는
그리운 님의 노랫소리로 들립니다.

나는 가을바람에 실려
아주 멀리 훨훨 날아가는
한마리 작은새되어
파란 하늘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날다가 날개가 아플때면
어디에라도 살풋이 내려앉아
자연속에 내 한몸 맡기고
평화로운 꿈길을 걷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 귀에 속삭이는 가을 바람에
기지개켜고 일어나
어딘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습니다.
끝 없이 펼쳐지는 미지의 세상속으로......

- 좋은글 중에서 -
  • ?
    오영민 2006.10.25 19:45
    가을풍경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 ?
    황 마르첼로 2006.11.28 01:38
    바다도 보고, 들판도 보고
    또 누렇게 익은 벼 이삭도 보았습니다.

    출렁이는 억새풀 속에서는 뒹굴어도
    보고 싶은 충동도 느꼈습니다.

    운제 한번 짬을 내어 아내의 손 꼭 잡고
    올려주신 그림속을 걸어보렵니다.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 계절입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275 안녕하세요 단장님 박기탁2005.10.131991
274 마음 이믿음2005.01.251993
273 메밀꽃 필 무렵 1 file 안경2006.09.081993
272 누굴까요??? 많이 본 얼굴인데...^^ 3 file 민성기(F.하비에르)2006.03.012022
271 등반중에 이모저모 1 시골길2006.04.242026
270 한마음 대축제를 위해 준비한 접시꽃으로 가꾼 사파성당의 성모동산 1 file 이계운2004.07.122030
269 사제 서품식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박종일 (프란치스코)2011.12.282032
268 WBC 야구준결승 응원은 KBS홀에서 기도로 합시다. 안다니엘2006.03.182050
267 그곳에 가고 싶다. 2 안다니엘2006.04.202051
266 2월 레지아 평의회계획서 등록 요망 미카엘라2007.02.052054
265 마음의 달빛 이믿음2005.10.112055
264 즐거운 추석 한가위를 보내세요 민들레2004.09.242060
263 나 사랑하기 박종일 (프란치스코)2011.04.122060
262 여름 신앙학교를 치루고........ 손병임2005.08.032061
261 성 가정을 이루신 어머니 ~~ 1 시골길2006.05.022061
» 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4) 2 file 안다니엘2006.10.022061
259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안경2007.02.152061
258 마산교구 레지오 단원 여러분! 성탄 축하합니다 1 안다니엘2005.12.252062
257 덩실덩실 file 안다니엘2006.06.172062
256 보석같은 인생 이믿음2006.05.012063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12 13 14 15 16...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