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925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누렇게 변해가는
들판을 바라보며
나는 진한 가을로
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끈끈한 봄바람도 아닌
후덥지근한 여름바람도 아닌
칼바람 처럼 추운 겨울도 아닌
샤워후의 산뜻함처럼
온 몸을 시원하게 감싸안는
가을 바람이 나는 좋습니다.

바람에 하늘거리며 떨어지는 낙엽들도
나는 꽃잎으로 보이고
바람에 술렁이는 억새소리도
저 멀리서 들려오는
그리운 님의 노랫소리로 들립니다.

나는 가을바람에 실려
아주 멀리 훨훨 날아가는
한마리 작은새되어
파란 하늘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날다가 날개가 아플때면
어디에라도 살풋이 내려앉아
자연속에 내 한몸 맡기고
평화로운 꿈길을 걷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 귀에 속삭이는 가을 바람에
기지개켜고 일어나
어딘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습니다.
끝 없이 펼쳐지는 미지의 세상속으로......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35 청년단원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안다니엘2006.08.222092
334 최신부의 5분레지오 훈화 민영인2006.08.272284
333 메밀꽃 필 무렵 1 file 안경2006.09.081993
332 내가 좋아하는 코그모스 1 file 미리암2006.09.142070
331 엑셀처리사업보고서사용해보실래요 박하사탕2006.09.212080
330 메밀꽃 필 무렵(두번째) file 미리암2006.09.231945
329 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1) file 안다니엘2006.10.021926
» 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2) file 안다니엘2006.10.021925
327 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3) file 안다니엘2006.10.022070
326 나는 가을이고 싶습니다(4) 2 file 안다니엘2006.10.022061
325 성모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1 강희수2006.10.162538
324 순명! 신고합니다... 1 강희수2006.12.012300
323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고 안경2006.12.162067
322 한 해 노고 많으셨고 새해 축복 받으십시오 1 서경2006.12.302136
321 단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4 안다니엘2007.01.011956
320 영어도 배우고, 성경공부도 하고 박기탁2007.01.081887
319 접속오류,,,,죄송합니다,,, file 관리자2007.01.182109
318 2월 레지아 평의회계획서 등록 요망 미카엘라2007.02.052054
317 이런 사랑이 있습니다. 1 file 서경2007.02.072067
316 오늘은 교구장님께서 저희 홈피를 방문하신 경사스런 날입니다. 2 안다니엘2007.02.082082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9 10 11 12 13...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