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이바실리오 형제를 보내며...

by 안다니엘posted Jul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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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실리오 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전 통영Co.단장을 역임하시고 현 북신본당 본당회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으로 신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신 이교탁(바실리오) 회장님게서 선종하셨습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침운동중 실족하여 바다에 빠져 심장마비로 우리와 이별한  사건이 도저히 믿기지를 않습니다.
오늘 북신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하면서 그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성당안에 가득메운 추모객들의 눈물을 어떻게 갚으려 이렇게 빨리 하느님품으로 가셨는지
정말 안타까움에 한 참을 멍하니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윗의 탑Pr.에서 모범적인 레지오 사도직활동을 실천하시고 본당회장으로서 우상과 같은 사랑을
받으신 만큼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가까이 두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의 넉살좋은 유머와 정열적인 재능을 다시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저는 너무도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그 동안의 모습들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오랜 벗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슬픔에 지친 당신이 너무도 사랑했던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기도를 봉헌합니다.

주님!
이바실리오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천사들이여.
이바실리오 형제를 천상낙원으로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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