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57추천 수 0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이바실리오 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전 통영Co.단장을 역임하시고 현 북신본당 본당회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으로 신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신 이교탁(바실리오) 회장님게서 선종하셨습니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아침운동중 실족하여 바다에 빠져 심장마비로 우리와 이별한  사건이 도저히 믿기지를 않습니다.
오늘 북신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하면서 그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였습니다.
성당안에 가득메운 추모객들의 눈물을 어떻게 갚으려 이렇게 빨리 하느님품으로 가셨는지
정말 안타까움에 한 참을 멍하니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윗의 탑Pr.에서 모범적인 레지오 사도직활동을 실천하시고 본당회장으로서 우상과 같은 사랑을
받으신 만큼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가까이 두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의 넉살좋은 유머와 정열적인 재능을 다시 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저는 너무도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그 동안의 모습들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오랜 벗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슬픔에 지친 당신이 너무도 사랑했던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기도를 봉헌합니다.

주님!
이바실리오형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천사들이여.
이바실리오 형제를 천상낙원으로 인도하소서.
아멘.


  • ?
    김형진(레오) 2006.07.10 13:13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떨어진 능소화 꽃이 소담스럽다.
    참 아름다운 꽃이지만 애석하게도 장마철에 피는 꽃이라 생명이 짧다. 그러나 떨어진 꽃마저 너무나 아름다워 버리기에 아까운 꽃이 능소화다, 떨어진 꽃 한 송이를 보면서 저 세상으로 훌쩍 떠난 바실리오를 생각한다.

    바실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는 화려한 사람이었다.
    아마도 “알”이라는 연극 공연시였을게다. 거만한 듯한 독재자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던 그 유명한 배우가 바실리오였다. 통영에 이러한 위대한 배우가 있었나? 찬탄하던 때가 벌써 25-6년 전의 일이다. 그 후 영광스럽게 성당에서 “최후의 심판” ‘넷째왕의 전설“에서 같이 공연을 해보았으니 나도 배우인가?
    그는 잘생겼다. 그는 친절하다. 그는 능력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사목위원으로, 화해와 쇄신 봉사자로, 생활신앙연수회의 강사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던가!

    그런데 그가 갔다.
    능소화처럼 짧게 화려하게 그는 갔다.
    나보다 6살이나 어렸으니 지금 51세인가???

    어제밤 인적이 드문 밤길을 걸어오면서 야고보 회장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유관순 누나처럼 바실리오는 영원히 젊고 화려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 그리 일찍 갔는지도 모르지요.”
    그래, 그대는 친절하고 재미있고 정답고 화려한 사람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으리라!!

    바실리오 이사람아!
    오늘 아침 나는 그대 때문에 그루미 쎄터데이를 맞이하고 있다.
  • ?
    정해선 2006.07.19 21:51
    연도간 그날도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그런데 이글을 읽으니 더욱 가슴이 저려옵니다.

    바실리오님!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55 보석같은 인생 이믿음2006.05.012063
354 성 가정을 이루신 어머니 ~~ 1 시골길2006.05.022061
353 어머님께 바치는 글 2 시골길2006.05.161959
352 힘들지만 훌륭한 단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싶다. 안다니엘2006.05.282400
351 도와주신 은인께 감사드립니다. 2 안다니엘2006.06.012064
350 기사교육에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박성률(이시도로)2006.06.122069
349 삼천포Cu.단장님 감사합니다 1 안다니엘2006.06.132075
348 단원 여러분 축하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1 꽃요셉2006.06.142163
347 깨끗한 산새알 파란마음 3 file 꽃요셉2006.06.142078
346 덩실덩실 file 안다니엘2006.06.172062
345 나를 잊지 말아요 file 꽃요셉2006.06.212229
344 이런 상쾌한 분위기도 좋습니다. 1 file 꽃요셉2006.06.212090
343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1 시골길2006.06.222086
342 헌혈증서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요 1 신현석(다두)2006.06.242500
341 좋은 공간을 추천해주십시오 1 마산레지아2006.06.282101
» 청천벽력-이바실리오 형제를 보내며... 2 안다니엘2006.07.092257
339 출간 '최신부의 5분 레지오훈화' 소개 마산레지아2006.07.102519
338 안상덕(다니엘) 단장님 축일을 축하합니다 2 †황국일(모세)2006.07.212904
337 삼천포 창조주의어머니 꾸리아 백명자2006.07.272089
336 김환식(안셀모) 형제님의 쾌유를 빕니다. 5 박성률(이시도로)2006.08.082177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8 9 10 11 12...25Next
/ 25
2024 .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