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328추천 수 0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월 22일(수),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74)를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서임하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1931년 서울에서 출생한 정진석 추기경은 1961년 사제서품 후 중림동 성당, 성신고등학교 교사?부교장,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상서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귀국 후 1970년 주교서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착좌했다. 1795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1983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주교회의 의장직을 맡았다. 1998년 5월 제 13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를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회법 해설’ ‘목동의 노래’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민족 해방의 영도자 모세’ 등이 있다.

서울대교구 염수정(廉洙政) 주교는 감사메시지에서 “한국교회, 나아가 아시아 교회의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 추기경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한 “새 추기경의 탄생은 교회쇄신, 타종교와 일치와 화합을 통해 평화와 정의와 사랑에 더 정진하라는 메시지”라며 “새 추기경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자”고 말했다.

추기경은 교회의 교계제도에서 교황 다음 가는 성직자 지위를 말한다. 새 추기경은 서임되는 즉시 추기경단 특별법에 따라 교황 선거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를 가진다. 2006년 2월 21일 현재 추기경 총수는 178명이고,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미만의 추기경은 110명이다.

추기경을 뜻하는 영어 카르디날(Cardinal)은 라틴어 까르디날리스(Cardinalis)에서 왔는데, 이 명칭은 ‘주춧돌, 문의 돌쩌귀’라는 뜻의 까르도(Cardo)에서 나온 것이다. 돌쩌귀가 없으면 문을 여닫을 수 없듯이 추기경은 교회의 최고 목자인 교황의 주요 협력자이며 중요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추기경들은 추기경단(Collegium cardinalium)을 구성하여 합의체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교황을 보필한다. 추기경단의 합의체적인 보필은 전통적인 추기경회의(Consistorium)를 통해, 개별적인 보필은 교황청이나 바티칸 시국의 다양한 기구의 직무를 통하거나 개별 교회의 목자로서 수행한다.

모든 추기경들은 바티칸에 상주하든 하지 않던 간에 추기경들도 모두 바티칸시국의 시민권을 가지며, 교황과 마찬가지로 세계 어디서나 교구장의 허가 없이도 고백성사를 줄 수 있다. 또 추기경으로 서임되면 주교 문장 양옆의 술이 5단이 된다.

추기경은 붉은 수단을 입어 ‘홍의주교(紅衣主敎)’로도 불리며, 추기경의 선발은 교황의 자유롭고 고유한 권한에 속한다. 성직자들이 평상복으로 입는 수단은 발목까지 오는 긴 옷이다. 수단은 성직자의 지위에 따라 그 색깔이 다른데, 사제는 검정색이나 흰색을, 주교는 진홍색을, 추기경은 적색을, 교황은 항상 흰옷을 입는다. 로만 칼러에 앞이 트인 옷으로 30-40개의 단추가 달려 있다. 수단이란 말은 ‘밑에까지 내려오는 옷’이란 뜻의 프랑스어(soutane)에서 유래되었다.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 약력

1931년 12월 7일 서울 수표동 출생
1961년 사제수품
1961년?1968년 성신고등학교 교사?부교장
1965년?1967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상서국장
1968년?1970년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 졸업
1970년 주교수품?청주교구 교구장
1975년?1999년 주교회의 상임위원
1983년?현재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 위원장
1996년?1999년 주교회의 의장
1998년?현재 서울대교구 교구장,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75 2006 신년 하례회 file 관리자2006.01.022078
374 황국일단장님의 경사를 축하합니다 4 안다니엘2006.01.112468
373 직속Pr. 조혜영(베로니카) 단장님 혼인을 축하합니다 5 안다니엘2006.01.112066
372 종합보고서 영인본 제작을? 민영인2006.01.111913
371 요셉 형제님 ...^^;; 1 정 윤규(파스칼)2006.01.201985
370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 file 황국일(모세)2006.01.272159
369 아이들의 재미난 기도 file 민성기(F.하비에르)2006.02.081895
368 매일 영어 복음 2월 9일 박기탁2006.02.091807
367 오늘이라는 선물 이믿음2006.02.171900
» 한국 천주교회 새 추기경 임명 file 관리자2006.02.232328
365 누굴까요??? 많이 본 얼굴인데...^^ 3 file 민성기(F.하비에르)2006.03.012022
364 레지오 열심하겠습니다 황국일(모세)2006.03.132488
363 WBC 야구준결승 응원은 KBS홀에서 기도로 합시다. 안다니엘2006.03.182050
362 성화축제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7 안다니엘2006.03.192161
361 첫 화면이 이상합니다. 7 김정하(요셉)2006.04.032092
360 이럴 땐 기도합시다. 1 안다니엘2006.04.101927
359 어느 소경이야기 1 시골길2006.04.131864
358 그곳에 가고 싶다. 2 안다니엘2006.04.202051
357 등반중에 이모저모 1 시골길2006.04.242026
356 교구 40주년 기념행사에 대하여 2 헨리코2006.04.28261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7 8 9 10 11...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