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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사실상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영광이자 우리는 보람으로 여깁니다. 이 엄청난 일이 어찌 저절로 되었겠습니다. 감히 무어라 첨언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단장님 그리고 레지아 간부님!
수고많으시지만 저는 감히 다시 당부를 합니다. 그간에 발행된 종합보고서의 영인본 제작을 말입니다. 사료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이제는 전문가들 연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이렇게 제작된 영인본이 각 꾸리아 한부씩 비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물론 경비가 소요되겠지만 그 수중함을 깊이 인식하도록 유로로 그것도 의무적으로 배부하면 더 좋을 듯합니다.

  씨디는 씨디로서 가치가 있겠지만 또 영인본은 영인본으로 그 가치가 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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