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76추천 수 0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경향시문 12월 1일자 "소록도여 울지마세요"   벽안의 천사 주인공은 43년간 밤낮없이 봉사해온, 파란눈의 간호사, 마리안 수녀(71) 와 마거릿 수녀(70)가 11월21일 이른아침 아무 말 없이 연락선을 타고 고향 오스트리아로 떠났기 때문인데 소록도 주민들은 갑작스런 이별에 10일째 일손을 놓고 병원에서 눈물속에 감사의 기도를올리고있는데 이 기사를읽고 레지오 단원으로서 감명을받고 몇자 적어봅니다.
그러나 내용의뜻이 다르더라도 3자의 입장임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님 따라 손길 따라  고향 땅   내 조국 뒤로하고
그 정 뿌리치고...
막막 대해 몸을 실어 뱃길 따라 도착한
내 사랑 소록도야....
돌아보니 청운의 그 꿈 안고 떠나 온지
언~반 백년
문드러진 그 얼굴 마디마다 굴절된 그 운명이
당신의 벗이였소
절망 속에 버림받고 멸시받는 고난의 그 인생이
당신의 길 이였소
님 따라 당신 따라.....
진흙땅길 눈물바다 빈배인생
저 하늘은 알리라 내 사랑 소록도를....

애정이 있다하면 이 현실 바라봐요
사랑이 있다하면 우리함께 생각해요

소록도야 소록도야 내 사랑 소록도야......

이제는 이 몸 떠나야해.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면서
낮이면 먼산보고 밤이면 달님보며  꿈에도 그리던
내 조국 고향 땅으로......
소록도야 소록도야 울지마라라
비록...
검은머리 백발이 되고  쇠퇴한 이 몸 떠나가지만
우리사랑 우리 만남 행복했기에 후회 없는 청춘의 삶이였소
못 잊을 내 사랑 소록도야.....
저 하늘은 알리라 내 마음 그 청춘의 사랑을......
훗날.....
천국 땅 소록도 꽃동산에서 다시만나 그 옛날 웃고 울던 그 시절 떠올리며
천방지축 살을 부비고 뒹굴며 오손 도손 천년만년 살자구나
영원히 잊지 못할  내 사랑  소록도야.........  

  
  
  
  • ?
    오영민 2005.12.17 15:49
    단장님!
    아름다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쓰신 두 분 수녀님 하느님께서 보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열성적으로 레지오를 사랑하시는 단장님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175 예! 하고 응답합시다. 제네시오2019.08.3156
174 순종의 기도... 제네시오2019.09.1749
173 미래 또롱또로롱2019.09.1849
172 사람의 일 또롱또로롱2019.09.2248
171 활동하는 레지오가 됩시다... 제네시오2019.09.2698
170 쁘레시디움 운영사례 제네시오2019.09.2674
169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 제네시오2019.09.2952
168 상처 받는 것은 예방주사! 제네시오2019.10.0149
167 우리는 십자가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가?. 제네시오2019.10.0753
166 잠시 쉬어갑시다... 제네시오2019.10.0851
165 우리는 교회의 반석이 될 수 있을까... 제네시오2019.10.1040
164 하느님께 머물기... 제네시오2019.10.1045
163 잠시 쉬어갑시다 (2) 제네시오2019.10.1351
162 성숙한 공동체 신자는... 제네시오2019.10.1354
161 묵주기도... 제네시오2019.10.1449
160 렉시오디비나(독서,묵상.기도)... 제네시오2019.10.1460
159 묵주기도에 대한 사도적 권고... 제네시오2019.10.1642
158 묵주기도에 대한 성인들의 권고... 제네시오2019.10.16124
157 10월 묵주기도성월 기억해야 할 묵주기도 방법... 제네시오2019.10.1656
156 10월 묵주기도성월 묵주기도의 관상기도로서의 중요성... 제네시오2019.10.1651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17 18 19 20 21...25Next
/ 25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