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살리는 비법은?

by 전부학posted Oct 3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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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덕(다니엘) 단장님!
무척이나 오랫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마산교구의 3만 레지오 단원의 선봉장으로써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올해 특히 농어촌 선교의 해로 선포하신 주교님의 뜻을 따라..................
고민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미천한 저의 두뇌로 농어촌 전문위원으로 참여는 하고 있지만, 지혜와 능력의 한계로 늘 답답함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불면의 밤을 지세웠던 것도 여러 밤이었습니다.

짧은 저의 소해를 밝혀 본다면...............
60여개의 공소를 도심의 그런대로 돌아가는 레지오 조직(꼬미, 꾸리아)에서 맡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외롭고, 힘들어 하는 농어촌의 공소에 활력을 넣을 수 있었으면 하는 짧은 저의 소해를 밝힙니다.

그래서 '06년부터는 마창기술봉사단은 진주, 진해 기술봉사단과 연합으로 공소를 매년 1~2개씩 재건축 해 나갈 것을 제의 해 보며,,,,,,,,,,,,,
거제, 통영지구에도 기술봉사단을 창단하여 마산교구의 종. 횡으로 안정적 발전의 기틀을 닦아 나갈 것을 제안 해 봅니다.

공소는 환경친화적인 신앙이 가능한 미래의 본당들이며, 우리 신앙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저는 원래가 개신교 출신 천주교인으로 늘 소극적인 우리 신앙의 선배들에 늘 답답함을 느껴왔고, 때로는 이런 게시판에서 글을 올려왔던 바 였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 생활을 접고나면 컴퓨터 하나 옆구리에 끼고 지리산 밑의 어느 작은 산골마을을 찾아 마지막 봉사의 자리로 이장을 꿈꾸며...................

그리고는 한달에 한번정도 잊혀져가는 도심의 본당들을 찾아 은총의 십일조, 시간의 십일조, 재물의 십일조로 이제 반백의 인생 여정에서 뼛속 깊이 느끼고 가슴에 와 닿은 인생체험을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조용한 마무리 삶을 준비해 나가고 싶습니다.

아자! 아자!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