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

by 손재곤(요아킴)posted Aug 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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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 차두 있다는 것이고..

*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시원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 성당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귀에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 세탁하고 다림질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

*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