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5.31 00:56

북어와 실타래

조회 수 2295추천 수 0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어와 실타래(음악감상도 하세요...)


   요즘 택시나 자가용을 보면
운전석 백밀러에 묵주가 걸려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선 운전자 자신이 가톨릭 신자임을
보여 주고 언행과 운전을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만일의 사고와 위험에서
보호받기를 희망하는 신심의 작은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되돌아볼 점도 있습니다.
묵주는 어디까지나 묵주 기도를 위해 만들어진 성물입니다.



성모님께서 죄인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 묵주입니다.

  그러므로 묵주는 기도하는 데에 쓰여져야
합니다. 혹시라도 묵주 기도는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보호를
위해 걸어두었다면 그것은 일종의 미신 행위입니다.

내 자동차에 걸어둔 묵주로 얼마나 기도하고 계십니까?

기도는 하지 않고 걸려만 있다면 그것은 관광버스 안내석 앞에
걸려 있는 북어,실타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차라리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있는 편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운전하기 전에 성호경을 정중히 바치는 기도가
온종일 흔들리고 있는 묵주보다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5월 마지막 성모님 달을 보내면서
자동차 안에 마냥 걸려있는 묵주를 내려

5월 마지막   성모님 달에  
묵주 기도를 많이 봉헌합시다.
성모님께서 "참 잘 했어요."하고 좋아하실 겁니다.

레지오 단원들만이라도 실천합시다






  • ?
    관리자 2005.05.31 13:32
    멋들어진 사진과 음악,,,,
    그리고 좋은글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주십시요,
  • ?
    장영학 2005.05.31 16:51
    옳은 지적을 잘해 주셨습니다.
    불교 신자가 염주를 걸고 다닌다고
    우리까지 그렇게 해서야...
    9시 뉴스 보는시간에 과감히
    TV를 꺼고 가족 모두 한데모여
    가정기도를~ 바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115 잠시 쉬어 갑시다4 제네시오2019.11.2759
114 잠시 쉬어갑시다 (2) 제네시오2019.10.1351
113 잠시 쉬어갑시다 10... 제네시오2020.01.0152
112 잠시 쉬어갑시다 3... 제네시오2019.10.1941
111 잠시 쉬어갑시다 8... 제네시오2019.12.2741
110 잠시 쉬어갑시다 8.... 제네시오2019.12.1846
109 잠시 쉬어갑시다 9... 제네시오2019.12.2944
108 잠시 쉬어갑시다. 11 제네시오2020.01.0943
107 잠시 쉬어갑시다. 12 제네시오2020.01.2047
106 잠시 쉬어갑시다. 13 제네시오2020.01.2849
105 잠시 쉬어갑시다. 14 제네시오2020.01.30136
104 잠시 쉬어갑시다... 제네시오2019.10.0851
103 잠시 쉬어갑시다.16 제네시오2020.03.01147
102 잠시 쉬어갑시다5... 제네시오2019.12.0355
101 잠시 쉬어갑시다6... 제네시오2019.12.1041
100 잠시 쉬어갑시다7... 제네시오2019.12.1642
99 잠이 안와요 1 김덕곤요한2005.07.042243
98 장승포성당 애덕의 모후PR2300차 사진 올립니다. 4 임마누엘라2005.02.062406
97 저는 사관과 신사입니다. 3 사관과 신사2004.12.182310
96 전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나쁜 사람도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다 제네시오2019.12.145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20 21 22 23 24...25Next
/ 25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