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4.04 11:00

부활의 삶, 영원한 삶

조회 수 2095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이 세상의 문을 여시고 가신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우리들 곁에 계시지 않음을 슬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위 27년동안
그분의 발자취가 너무도 크서 우리들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입니다.
역대 교황님들중 가장 크고 위대한 업적을
우리 교회 뿐만아니라 전 세계 인류에게 남기신 분 가운데 한 분 이셨습니다.

그 분은
늘 기도하며 인류의 평화와 나눔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그분이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을 나서시면서 남기신 말은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였습니다.

우리는 주님 부활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황님은 언제나 부활의 삶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부활은 우리가 죽은 후가 아니고
이 세상에서 현재 지금 이루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교황님은 당신께 맡겨진 무거운 임무를 무한책임으로 떠맏고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분이 셨습니다.

그러기에 교황님은 이 세상의 마지막 문을 나서시면서 아무런 부담없이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것입니다.

죽음은 여전히 우리 인간에게는 가장 두려운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거룩하다, 어리석다, 아깝다, 참으로 위대하다, 때론 마땅하다, 등등의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느냐가 과제입니다.
죽지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나는 아마도  어리석은 죽음을 맞이할것입니다.

그러나 평상시에서 언제나 나를 죽이는 연습에 익숙한 사람은
죽음이 그렇게 두렵지 않고 부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교황님은 하느님께 대한 깊은 믿음에 뿌리를 내리고,
성모님께 의탁하는 신심으로 이 지상의 임무를 끝내고,
그저 이쪽의 문을 열고 저쪽을향하여 가시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교황님은 영원한 삶속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오늘   또 우리들은
부활하는 삶은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된다는 모습을
영면하신 교황님을 통해 다시 확인합니다.
눈으로 볼수 있었던그 분의 모습이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뿐이지
그분은 도처에 남아서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실것입니다.

주님,
이 어리석은 저희들도
이쪽문을 나설적에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성모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를 닮아서
당신께 모든것을 의탁하는 당신의 군사가 되게 도와 주소서.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Totus Tuu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15 메밀꽃 필 무렵 1 file 안경2006.09.081993
314 메밀꽃 필 무렵(두번째) file 미리암2006.09.231945
313 명상 이믿음2005.06.292072
312 목자의 가장 큰 소명은... 제네시오2019.11.1341
311 묵주기도 : 놀라운 효과를 가진 강력한 무기 - 코라존 다모-산티아고 박사 제네시오2019.10.1772
310 묵주기도... 제네시오2019.10.1449
309 묵주기도에 대한 사도적 권고... 제네시오2019.10.1642
308 묵주기도에 대한 성인들의 권고... 제네시오2019.10.16124
307 묵주의 힘... 제네시오2019.10.1745
306 미래 또롱또로롱2019.09.1849
305 미운사람 죽이기 마산레지아2009.12.082092
304 미워하다, 지다, 버리다만 잘하면... 제네시오2019.11.0662
303 믿음의 성숙 (가나안 이방인 여인의 믿음) 제네시오2019.11.2250
302 바뀐 레지오 양식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1 원수영(사도요한)2011.04.162143
301 바다 그리움 1 강동주(요한)2005.08.132451
300 박마르코 형제를 떠나보내며..... 1 갈릴레오2012.04.052448
299 박유성 아우스딩 레지오 단원 50년을 축하드리며... 7 마산레지아2012.03.262333
298 박창규(토마)단장님 10주기 미사안내 1 마산레지아2004.07.081923
297 반갑습니다 모세 인사올립니다 1 황국일모세2010.03.182353
296 반려자 박종일 (프란치스코)2011.04.15208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10 11 12 13 14...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