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11.12 17:08

상대주의와 무관심...

조회 수 38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상대주의와 무관심...  


다양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는 상대주의가 존재합니다.


가톨릭에는 보편적 진리가 있는 반면 상대주의에는 이 진리가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인주의와 같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내면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과 행위들이 세상의 논리와 관점에서 정당화되고, 사람들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합리화의 유혹에 빠질 때 이미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계명은 나에게 걸림돌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톨릭은 글자 그대로 '보편적'이란 뜻입니다. 가톨릭의 보편적 진리는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에서 나타납니다.  이 말씀은 모든 법 위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새로운 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만약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한다면 무관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예 그런 단어 조차도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행사, 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나는 오늘도 하느님과 내 이웃을 사랑하였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 속에 상대주의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작든, 크든 주님께서 주신 사랑을 실천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495 힘들지만 훌륭한 단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싶다. 안다니엘2006.05.282400
494 힘 내세요, 단장님! 2 오석자헬레나2005.01.022712
493 회개는... 제네시오2019.12.0787
492 황국일단장님의 경사를 축하합니다 4 안다니엘2006.01.112468
491 황국일(모세)님 부단장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2 박용현2004.10.222566
490 황국일 모세 교육위원님 고맙습니다. 1 김용호2004.11.162496
489 활동하는 레지오가 됩시다... 제네시오2019.09.2698
488 환희의신비,고통의신비 빛의신비, 영관의신비 소제목에 관해서. 1 정 윤규(파스칼)2004.09.282631
487 헌혈증서가 어린생명을 건졌습니다. 2 박종일 (프란치스코)2004.10.252570
486 헌혈증서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요 1 신현석(다두)2006.06.242500
485 허철수 레지아 지도신부님을 위한 축일기도부탁합니다. 2 마산레지아2005.09.132914
484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제네시오2019.11.1392
483 함안성지화장실개선건의 1 이재호2010.07.292214
482 함안 필립보 단장님 2 황국일(모세)2004.11.082766
481 한번쯤 성지순례를 계획하신다면.. 보나투어2005.01.292374
480 한마음 대축제를 위해 준비한 접시꽃으로 가꾼 사파성당의 성모동산 1 file 이계운2004.07.122030
479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보며.... 하동(김정태:안토니오2004.05.272109
478 한국 천주교회 새 추기경 임명 file 관리자2006.02.232328
477 한 해 노고 많으셨고 새해 축복 받으십시오 1 서경2006.12.302136
476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제네시오2019.10.2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