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3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느님 맛의 사람들'  vs '재물 맛의 사람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수는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6.13)


하느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과 같은 실재라면 재물은 눈에 보이는 현실입니다. 의식주의 삶의 기본 요소를 보장해주는 것도 재물입니다. 생존이 위협받을 때 하느님 신앙도 위협받게 됨은 자연스런 현실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의 뜻에 맞춰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 안에서 불합리함을 겪게 되는 것만 같고, 그렇게 살았다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당할 것만 같습니다. 또한 내가 행복하지 못한데 어떻게 남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냐면서, 먼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들이 채워진 뒤에야 하느님의 뜻대로 사랑을 나누면서 살겠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이냐 재물이냐는 양자택일의 문제라기보다는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재물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불의한 재물’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 ''조금만 더” 하다보면 돈 때문에 죄를 짓고 재물을 쫓는 사람은 눈이 멀고 맙니다.'(집회27.1)


재물의 종이 되지 말고 하느님의 종이 됨과 동시에 재물의 주인이 되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재물을 소유하지 말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불의 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고 하십니다. 재물을 나의 편함과 유익을 위해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잠시 빌려 주신 재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자선을 통해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것이며, 성실하게 재물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재물이든, 건강이든 지혜로운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섬길 때 재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분별의 지혜를 발휘하여 재물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지만 욕심은 악마의 유혹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95 영화배우 이은주 자살 사건을 보고 사관과 신사2005.02.222316
394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산레지아2013.06.042310
393 저는 사관과 신사입니다. 3 사관과 신사2004.12.182310
392 하느님의 실수 안다니엘2004.09.142309
391 축일을 축하합니다. 마산레지아2005.03.052302
390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마산레지아2005.02.022301
389 순명! 신고합니다... 1 강희수2006.12.012300
388 사랑방이 있어 행복 합니다 1 김덕곤요한2005.07.042300
387 내 꿈길의 단골 손님 박종일 (프란치스코)2011.04.182299
386 교황성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2 file 김정하2005.04.032299
385 고맙습니다. 1 박종일2004.10.042297
384 북어와 실타래 2 김덕곤요한2005.05.312295
383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1 안다니엘2004.12.022295
382 건강에 좋은 꽃(옮긴 글) 1 file 안다니엘2007.02.152294
381 30년과 30분 1 이믿음2005.08.222291
380 김찬식 통영Co. 단장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3 마산레지아2004.12.042290
379 감사할줄아는 마음..... 박종일 (프란치스코)2011.10.222289
378 건축환경문화 ‘마산 양덕성당’ 양덕성당2007.05.262288
377 7월에는.... 2 김덕곤요한2005.07.042287
376 고 주윤옥(안드레아) 형제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3 박성률(이시도로)2004.12.09228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6 7 8 9 10...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