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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맛의 사람들'  vs '재물 맛의 사람들'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수는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6.13)


하느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과 같은 실재라면 재물은 눈에 보이는 현실입니다. 의식주의 삶의 기본 요소를 보장해주는 것도 재물입니다. 생존이 위협받을 때 하느님 신앙도 위협받게 됨은 자연스런 현실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의 뜻에 맞춰 살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 안에서 불합리함을 겪게 되는 것만 같고, 그렇게 살았다가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당할 것만 같습니다. 또한 내가 행복하지 못한데 어떻게 남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냐면서, 먼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들이 채워진 뒤에야 하느님의 뜻대로 사랑을 나누면서 살겠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이냐 재물이냐는 양자택일의 문제라기보다는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재물 자체는 선도 악도 아니지만 ‘불의한 재물’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 ''조금만 더” 하다보면 돈 때문에 죄를 짓고 재물을 쫓는 사람은 눈이 멀고 맙니다.'(집회27.1)


재물의 종이 되지 말고 하느님의 종이 됨과 동시에 재물의 주인이 되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재물을 소유하지 말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불의 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고 하십니다. 재물을 나의 편함과 유익을 위해 존재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잠시 빌려 주신 재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자선을 통해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것이며, 성실하게 재물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재물이든, 건강이든 지혜로운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섬길 때 재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분별의 지혜를 발휘하여 재물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지만 욕심은 악마의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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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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