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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다, 지다, 버리다만 잘하면...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26)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히브리어의 방언인 아람어는 비교급이 없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미워하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미워하다'는 것을 뜻하지 않고 '누구보다 뒤에 사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하다'는 말은 '앞세워 사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6.33)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27)



억지로 마지못해 어깨에 지는 짐처럼, 압박감에 눌려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다'라는 말의 원래의 뜻은 '어머니가 아기를 가슴에 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끌어안다.'라는 뜻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십자가와 함께 십지가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33)



'버리다'의 의미는 단지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 자신을 버리고 욕심을 비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어의 뜻은 '거부하다. 거절하다. 부인하다.' 입니다.


자신의 뜻을 부인하는 것이고 하느님께 신뢰를 두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부인하고 하느님의 권능을 믿는 것입니다.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것을 본래의 주님께 향하여 봉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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