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2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워하다, 지다, 버리다만 잘하면...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26)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히브리어의 방언인 아람어는 비교급이 없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미워하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미워하다'는 것을 뜻하지 않고 '누구보다 뒤에 사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하다'는 말은 '앞세워 사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6.33)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27)



억지로 마지못해 어깨에 지는 짐처럼, 압박감에 눌려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다'라는 말의 원래의 뜻은 '어머니가 아기를 가슴에 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끌어안다.'라는 뜻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십자가와 함께 십지가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14.33)



'버리다'의 의미는 단지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것, 자신을 버리고 욕심을 비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어의 뜻은 '거부하다. 거절하다. 부인하다.' 입니다.


자신의 뜻을 부인하는 것이고 하느님께 신뢰를 두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부인하고 하느님의 권능을 믿는 것입니다.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것을 본래의 주님께 향하여 봉헌하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375 신약의 비유 <19>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제네시오2020.01.2854
374 잠시 쉬어갑시다5... 제네시오2019.12.0355
373 체코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 제네시오2019.12.0555
372 신약의 비유<14>가라지 비유와 해설 제네시오2020.01.2255
371 신약의 비유 <15>혼인 잔치의 비유 제네시오2020.01.2255
370 예! 하고 응답합시다. 제네시오2019.08.3156
369 10월 묵주기도성월 기억해야 할 묵주기도 방법... 제네시오2019.10.1656
368 Lectio Divina(거룩한 독서) 4단계 제네시오2019.12.0756
367 매일 드리는 화살기도6... 제네시오2019.12.1456
366 긍정의 해몽... 제네시오2020.01.0956
365 성모님이 묵주기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15가지 제네시오2019.10.1757
364 레지오 활동방향(20191124) file 제네시오2019.11.2357
363 전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나쁜 사람도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다 제네시오2019.12.1457
362 기억해야할 성경말씀 3... 제네시오2019.12.1857
361 신약의 비유<5>자라나는 씨앗의 비유(상) 제네시오2020.01.1157
360 안녕하세요 처음방문합니다 혁신을하자2019.11.2458
359 잠시 쉬어 갑시다4 제네시오2019.11.2759
358 렉시오디비나(독서,묵상.기도)... 제네시오2019.10.1460
357 율법학자와 바리사이의 위선... 제네시오2019.10.1860
» 미워하다, 지다, 버리다만 잘하면... 제네시오2019.11.066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7 8 9 10 11...25Next
/ 25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