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선물(주님의 기도와 새로운 계명)...
주님의 기도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마태오 6.9-13, 루카 11.2-4)
파파 프란치스코께서는
주님의 기도는 '우리 기도 생활의 반석'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지어지길 희망하며, 서로 용서와 화해를 하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사랑이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면, 기도는 호흡입니다.
새로운 계명...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오 22.36-37, 마르코 12.30-31, 루카 10.27)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더 데레사의 위대함은 바로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미루지 않고 행동해야만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런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에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남긴 유언...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새 계명은 예수님의 수난과 희생을 따르는 신앙인의 삶에서 재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