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3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연중 제3주일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

교황, 자의교서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발표… 신자들에게 매일 성경 읽기·말씀 생활화 당부

2019.10.06발행 [1533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의교서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를 통해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하고, 신자들이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며 하느님 말씀을 생활화하기를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했다. 

교황은 9월 30일 발표한 자의교서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Aperuit Illis)」에서 “구원과 신앙, 일치와 자비는 성경과 그리스도를 알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교회가 사랑과 신앙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연중시기 세 번째 주일을 하느님 말씀에 봉헌한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자의교서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루카 24,45)는 성경 구절을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하느님 말씀을 기억하고 공부하며 전파하는 경험은 교회를 새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활하신 주님과 신앙 공동체, 성경은 그리스도인 정체성의 핵심”이라며 성경이 어느 한 단체의 유산이나 유물이 아니라 복음을 따르도록 요청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하느님 말씀이라는 점을 크게 강조했다. 

교황은 “성경은 하느님 백성의 책”이라면서 성경을 읽는 이들은 하느님 말씀을 이해하고 이를 다른 이들과 나눠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며 “주님 없이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성경 없이 교회의 사명을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특별히 사제들에게 강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기를 촉구했다. “강론은 결코 낭비돼서는 안 될 사목적 기회”라면서 “강론을 할 때마다 마음을 다해 말씀을 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신자들이 강론을 통해 하느님 말씀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말씀대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느님 말씀의 주일 제정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경을 자주 읽지 않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교황청 새복음화 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지켈라 대주교는 “대다수 신자가 미사에 참여할 때만 하느님 말씀을 접한다”면서 “성경은 가장 많이 팔린 책이지만 한편으론 가장 많이 먼지가 쌓인 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피지켈라 대주교는 “교황의 자의교서는 하느님 말씀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며 “교황은 신자들이 매일 성경을 읽고 말씀에 따라 살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가톨릭평화신문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1. No Image 31Aug
    by 제네시오
    2019/08/31by 제네시오
    Views 56 

    예! 하고 응답합시다.

  2. 옆집 여자와 잠자리를 ..

  3. No Image 22Feb
    by 사관과 신사
    2005/02/22by 사관과 신사
    Views 2316 

    영화배우 이은주 자살 사건을 보고

  4. No Image 16Dec
    by 안경
    2006/12/16by 안경
    Views 2067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고

  5. 영적독서 훈화집 관련 문의

  6. No Image 08Jan
    by 박기탁
    2007/01/08by 박기탁
    Views 1887 

    영어도 배우고, 성경공부도 하고

  7. No Image 29Jun
    by 정 윤규(파스칼)
    2005/06/29by 정 윤규(파스칼)
    Views 2187  Replies 1

    연화리 피정을 다녀와서...

  8. No Image 17Oct
    by 제네시오
    2019/10/17by 제네시오
    Views 53 

    연중 제3주일 ‘하느님 말씀의 주일’로 제정

  9. No Image 09Mar
    by 다니엘
    2004/03/09by 다니엘
    Views 2165 

    역대 Co.단장님들께

  10. No Image 03Aug
    by 손병임
    2005/08/03by 손병임
    Views 2061 

    여름 신앙학교를 치루고........

  11. No Image 21Sep
    by 박하사탕
    2006/09/21by 박하사탕
    Views 2080 

    엑셀처리사업보고서사용해보실래요

  12. 어머님께 바치는 글

  13. No Image 13Jun
    by 박종일 (프란치스코)
    2011/06/13by 박종일 (프란치스코)
    Views 2086 

    어떻게 쉬는냐가 중요하다!

  14. No Image 10Jul
    by 원수영(사도요한)
    2008/07/10by 원수영(사도요한)
    Views 2328  Replies 2

    어떤게 정답일까요?????....

  15. No Image 18Oct
    by 제네시오
    2019/10/18by 제네시오
    Views 47 

    어떤 게으른 신자...

  16. No Image 16Apr
    by 박종일 (프란치스코)
    2011/04/16by 박종일 (프란치스코)
    Views 2066 

    어느백수께서 한곡 하시는데...

  17. No Image 15Jun
    by 박종일 (프란치스코)
    2011/06/15by 박종일 (프란치스코)
    Views 2282 

    어느 연로하신 신부님

  18. No Image 17Mar
    by 박종일 (프란치스코)
    2011/03/17by 박종일 (프란치스코)
    Views 2076  Replies 1

    어느 신부님!

  19. 어느 소경이야기

  20. 양덕성당 홈페이지 개편 안내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9 10 11 12 13...25Next
/ 25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