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10.16 12:51

표징은...

조회 수 46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표징은...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직접 보여주신 표징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여러가지 표징을 보여주십니다.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시다

고기잡이의 기적을 보이시다

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

오천명을 먹이시다.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다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눈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나병 환자를 고치시다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백인대장의 병든 종을 고치시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마귀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사도 바오로의 눈이 멀게 되다



표징을 요구하는, 또는 표징을 보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종류는 예수님을 믿기 싫어서, 또는 예수님을 인정하기 싫어서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리사이들이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일에 예수님께서 그들이 요구한 대로 어떤 표징을 보여 주셨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표징으로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고, ‘속임수’ 라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실제로 예수님의 부활을 ‘속임수, 사기’ 라고 생각했습니다(마태 27,64).


오늘날에도 ‘기적’을 ‘우연의 일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을 믿지 않고, 착각이나 환각일 것이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직접 기적을 체험해도 그렇습니다.




또 한 종류는  믿음이 있지만 더욱 확신을 갖고 싶어서 표징을 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표징이 없어도 흔들림 없이 믿는 사람들’보다는 믿음이 약하고 부족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즈카르야의 표징...

(가브리엘 천사의 세례자 요한의 출생 예고)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루카 1,18)


믿음이 있지만 부족했던 즈카르야에게는 벙어리가 되는 표징을 보여줍니다.




성모 마리아의 표징...

(가브리엘 천사의 예수님의 탄생 예고)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루카 1,34)”


믿음에 부족함이 없었던 마리아에게는 따로 표징을 보여주지 않으시고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전해 주시면서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루카 1,37) 라고 하십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의 표징...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마태12.39)



마음을 열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려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보이신 표징을 보게 됩니다.


표징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보고 확신할 수 있도록 드러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여 사랑으로 돌아서지 않으면 어떠한 표징도 볼 수 없습니다.



(일부글인용) 송영진 모세 신부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75 진해경화동성당 평의회 간부 주소록 송부 1 전재일2011.10.202392
74 삼계성당 성인들의모후Pr. 1.000 차 주회 1 배불뚝이2012.01.162398
73 - 故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 - <이해인수녀> file 사관과 신사2005.04.042399
72 힘들지만 훌륭한 단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싶다. 안다니엘2006.05.282400
71 레지오 마리애 월보 구독 신청 1 미소천사2008.05.102403
70 레지오단원 및 일반신자를 위한 마산지구특별강연회 양덕성당2008.01.262404
69 장승포성당 애덕의 모후PR2300차 사진 올립니다. 4 임마누엘라2005.02.062406
68 2010년10월9일,10일 의령엠마오의 집 레지오기사교육2단계 1 전재일2010.10.142413
67 고마운 돌 1 강두진2010.10.232413
66 2004 마산레지아 교육위원 연수를 마치고.... 1 노완호2004.09.062414
65 거창 위천 공소를 다녀 와서... 정 윤규(파스칼)2005.08.022424
64 ◈건강에 좋은화초 file 관리자2007.02.162431
63 박마르코 형제를 떠나보내며..... 1 갈릴레오2012.04.052448
62 그분의 손안에서... 1 박종일 (프란치스코)2013.01.032448
61 바다 그리움 1 강동주(요한)2005.08.132451
60 평의회 여름캠프 사진7 file 박유성2008.09.132451
59 평의회 여름캠프 사진6 file 박유성2008.09.132452
58 플레시 몹에 참여합시다. 창원2Co.2004.05.162458
57 태평성당의 봉선화 일기 레지아2004.04.192463
56 야외 레지오 장소로는 대낄이죠... 3 김덕곤요한2005.08.15246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22 23 24...25Next
/ 25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