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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당신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

*  영성의 묵은 때를 벗길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꼬미씨움 간부님들과,
    레지아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계운(요한)이 아닌 라우렌시아! 랍니다.

* 너무나 좋은 피정에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피정을 받기를 너무나 원했습니다.
처음 계획된 일정이었다면 참석을 할 수 없었으니까요.  시어머님의 칠순이셨거든요.
제가 이 피정 참석을 간절히 원해서였는지 오묘하신 예수님께서 일정을 바꿔 주셨지요!

* 이제 영성 피정 하이라이트 속으로 한 번 빠져 봅시다...(안오벙 버젼으로 ..)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각자 하느님을 찾아
침묵속에 피정의 집 구석 구석을 돌아 다녔습니다.
교우들과 마주칠때면 서로 멋적어 하며 지나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진지하게 주님을 찾아 떠나기 시작하였고
풀 한포기, 시원한 바람, 풀 벌레,
어느것 하나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그 모든 것이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았더니
너무도 아름다운 것들이었습니다.  
그자리에 발이 얼어 붙어 버렸습니다.  
요근래 제가 좀 힘들어 했던 모든것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며
저도 모르는 사이 흥얼거리기 시작했죠.
"주하느님 지으신 모든세계...,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첫시간 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저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의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매일 성경을 쓰면서도 내가 무엇을 썻는지?   왜 쓰고 있는지?  정말 한심했습니다.

수녀님의 밥먹는 것과 비교한 거룩한 독서강의는
하느님의 말씀을 새롭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처럼 의식하지 않고도 저절로 할 수 있을때까지,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술을 닦아야 한다."

다음날
테마 체험 여행을 떠났죠!
모든 피정 일정을 낱낱이 소개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알차고 보람된 하루였고.
영혼의 묵은 때를 벗겨 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왔답니다.

이 느낌이 언제까지 갈지는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

이제 저는 하느님의 포도나무에 꼭 붙어 있는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가지가 아닌
튼튼한 가지가 될것입니다.

자유와 평화를 찾아 함께 떠났던 교우님들!
1박2일 동안 느끼며 다짐했던 그 기억을 되살리며
늘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드렸으면 합니다.
  • ?
    황국일(모세) 2005.06.01 17:01
    읽은 저도 지금 감동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의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1
  • ?
    안다니엘 2005.06.02 19:24
    라우렌시아단장님
    피정후기가 참 좋은 기도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모든 분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단장님께서는 사랑하시는 부부가 함께 하셔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동요중에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라고 노래하는 구절 생각나지요?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신 분들은 깊은 산속 주님의 집에 누가와서 쉬지요?라고
    노래할 것 같습니다.
    오늘 주교님께서 연화리가 참 좋더냐? 라고 물어보셔서
    저는 연화리에서 기도에 열심이신 단원들이 피정의 집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그런 분들이 우리 마산교구의 힘이며 뿌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단장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구요.
  • ?
    김정하(요셉) 2005.06.05 12:52
    + 너희는 내가
    너희의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출애 16,12)

    우리가 알아 차리지 못했던 하느님!
    그 하느님께서 일일이 우리들을 부르셨던
    그 숲길, 야생화, 조약돌 한조각마다 깃들어 계신
    주님을 찾으신 희열을 같이 느낍니다.

    좋았던 그 분과의 시간 두고 두고 쓰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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