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땅에 가면 가톨릭여성회관이 있다"
마산땅에 가면 참으로 놀라우리만큼
민들레의 진득한 영원으로 이 세상을 일으키는
마산 가톨릭여성회관이 사람 곁에 앉아 있다.
한국현대사의 얼룩진 진흙밭에서 우뚝하게 자리잡아
힘없고 가난한 노동자의 편에 서서
또 소외되고 헌신짝처럼 버려진 가엾은 이웃을 위해
온 정열을 불태우는 사람들의 소리없는 전쟁터
- - - - -- 중략 - - - - - -
그리스도의 이 세상 소망처럼 불 밝히며
참다운 인간이 함께 뛰노는 터전을 위해
노란 민들레 그 강인한 씨앗되어
이 세상 빛이 되어 널리널리 퍼지고 있다.
『글쓴이/ 류명선 시인』
(2001년 가톨릭여성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가톨릭여성회관 홈www.ca-womencenter.com
가톨릭여성회관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27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을 저희의 새 터전에 초대합니다.
한글교육을 통한 평생교육의 현장 '한울학교'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노인대학'
폭력 없는 가정과 사회를 위한 '마산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 피해자 일시보호시설 '따뜻한쉼자리'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자립을 돕는 '마산자활후견기관'
가톨릭여성회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낼 새로운 공간
가톨릭여성회관 홈페이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설명]세족례/ 최영심 작(가톨릭여성회관 1층 기도실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