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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봄과 더불어 꽃으로 치장한 화려한 빛깔의 계절에  촛불에 우리의 염원을 담아 소중한 시간을 성모님과 함께 험한 세상을 환히 밝히는 단원여러분.

다가오는 23일은 교구장님과 여러 신부님, 그리고 교구 레지오 마리애  각 평의회 단장님들을 모신 가운데 레지오 50년 기념 초대단원 구차회(88, 클레멘스)님 금경축 감사미사를 양덕성당에서 봉헌합니다.

구차회(클레멘스)님(우리 본당 주임 구병진 신부님의 부친)은 우리교구 레지오 마리애의 기틀을 마련하신 1등공신이시자 산증인으로 한국 레지오 마리애 50년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해 중앙성당 50년사에 실린 ‘40년 외길은 주님의 은총이어라.’(1995년 3월 15일 결약의 궤 2000차 기념주회)는 내용의 회고담은 교구 내 유일한 생존자로서 오늘날까지의 레지오 변천과 함께 하신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회고담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매월 부산 초량성당 ‘임마꿀리따’ 꾸리아 평의회에서 주회방법이나 운영을 배우기 위해 새벽 첫차로 출발해서 해가 지고 어두운 초저녁에야 집에 돌아오는가 하면, 웅천 및 4개공소  레지오활동 후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가 만원이 되어 공소에서 하룻밤신세를 지기도하고, 또 어떤 때는 아예  걸어서 하루가 걸리는 공소 방문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자배가운동을 위하여 외인 환자대세주기와 환자돌보기,  대상자 임종시 장의차가 없어 상가에서 본당까지 관을 운구하였는데 팔목과 어깨가 멍이 들 정도로 비신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어 전교를 하였다는 대목은 당시 혼탁한 어두움의 세상에 단원들의 애절한 성모님의 사랑과 정성의 표출이 이지역복음화의 기본요소였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열정으로 1956년 7월10일 최초로 진해 중앙성당 남성중년으로 구성된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으로 출범한 우리 교구 레지오 마리애 50년은 분명 지난 반세기동안 선배님과 함께 하신 당시 모든 단원들의 멈추지 않았던 성모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의 완성이 가져다준 영광의 선물일 것 입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 “밀알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성경구절과 함께 죽는 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선배님의 2002년도 단원 수첩에 적힌 깨알 같은 메모의 글은 신앙 없는 삶은 내 삶이 아니다. 라는 열절 한 마음이 그대로 표현 되어 있습니다.

성모님께서 바라시는 교구 레지오 앞길을 열어가는 단원여러분!
초기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가졌던 열정과 순수함으로 우리레지오의 앞길을 열어주고 이제 88세(米壽)의 노년에 레지오 50년 금경축을 맞아 오는 23일(화) 11시 영광된 감사미사를 봉헌하는 뜻 깊은 이 자리에 함께하여 선배님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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