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시디움의 활동 사례

by 노완호posted Sep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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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동 사례는 진해꼬미씨움 직속Pr. 사도들의모후<단장 : 김학삼(루치오)>단원이 성서 쓰기를 통해서 받은 은총을 사례로 적은 것입니다.  

■ 성서 쓰기의 은총】
    
     몇 년 전 개신교에 다니는 직원 한 사람이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과 퇴근 후 짬믈 내서 매일 조금씩 성서를 노트에 쓰는 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성서를 한 번만이라도 정독해 봤으면 하는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신교는 성서구절을 가지고 설교를 하니까 교인들이 성서를 항상 가까이하는 거야' 하며 나름대로 해석도 하고 위안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작년초, 마산교구 주관 성서쓰기에 대하여 레지오 상급평의회 지시사항으로 시달되면서 몇 년 전 개신교 신자의 생각이 나서 도전할 결심을 하고 직장에 다니니까 하루에 한장씩만 써도 신약성서(210장)를 넉넉잡고 6개월 안에 끝낼 수 있겠다는 계산아래 성서를 쓰기 시작할 무렵, 내인생의 최대의 위기가 찾아 왔었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고통까지 감수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 계속 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겠는가를 고민하던 중 세속적인 해결방안 보다는 신앙 속에서 모든 마음을 비우고 주님과 성모님께 메달리자는 결심으로 성서쓰기, 기도생활, 매일미사 등으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여기서는 밝힐 수 없지만 가정에 모셔져 있는 제대 주위에서 은총으로 생각되는 일이 한 번 있어 커다른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성서쓰기를 결심보다 몇 배 열심히 하면서 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이 떠오를 때마다 하나하나 꼼꼼히 처리하여 1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 일이 원만히 잘 해결 되었으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약성서를 완필하고, 지금은 구약성서를 금년 6월말 목표로 성서쓰기노트 12권 째를 쓰고 있지만, 성서쓰기의 은총을 체험한 나는 금년 말 안에 신약성서를 다시 한번 더 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나에게 지난 1년여 동안은 내 인생에서 최대 위기의 시간이었고, 악몽같은 시간이었으며 잃은 것도 많았지만 그에 반해 얻은 것이 더 많았던 기간이라 생각되며,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살 것 인가에 대하여 더 많은 묵상을 하게 하고, 저를 지켜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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