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꼬미씨움 레지오 조별 방문 선교 (1차) 실시

by 함안Co.필립보posted Feb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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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일) 함안 평화의 모후 직속 단원 100여명이
2-3인이 한 조가 되어 1월20일날 소공동체 구역 반별로
배당된 지역에 40개조가 동시에 흩어져 한 조당 30가구이상을
(만난이 약 2,000여명정도) 목표로 조별 방문선교를 실시 하였습니다.
이날 성모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였습니다.
(함안 성당 홈피 알림판 참조)

다음은 신앙의 걸음마 단계에서 방문 선교 체험한 내용을 어줍잖게 적은 글을 본당 홈피에서 옮겨 봅니다.  

제목 : 고만 나가주소! - 조별 방문 선교에서...  

†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루가 17.5)

“우린 그런 거 믿을 사람 없소! 고마 나가주소!”
살면서 안 들어도 될 멸시와 괄시를, 가톨릭 신자되어,
하느님을 알리려다 그런 저런 말을 얼굴에 뱉어 버리니,
구걸하는 비참함을 체험하는 한 순간이였습니다.

“성당에서도 이렇게 다닙니까?” 첫 방문에 어느 약사님의 의아한 표정과
가장 많은 인사말인 “우린 절에 다닙니다.”
그래도 몇 분은 “지금 어디 가야 되거던요. 미안합니다.“

“군북 어느 교회요? 교회에서 자주도 다니시네. ”
‘아닙니다. 저희는 가야읍에 있는 함안성당에서 왔습니다’
“성당교회라고? 하여튼 가야읍에도 교회 참 많테요.”
‘그게 아니고...저...’
얼굴은 굳어지고, 말문도 막히고, 벗어나고픈 순간들...

존경하올 평화의 모후 직속 단원 여러분!
이번 레지오 조별 방문 선교가 어떠했습니까?

성모님과 모든 단원님께 보고드리는 마음을 기록하려 합니다.
그래도 6개 본당의 심신단체 단장으로
당당하게 계획하고... 자! 일어나 가자! 라고 목청껏 외쳤는데 ...

언제나 그러했듯이 주님께서 이번에도 여러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랬습니다. 하느님 자녀되어 처음한 경험에서 주님이 아닌,
사람의 의지만 보여 주려 했음을, 느낀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늘 기도가 부족했음을 느꼈습니다.
-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십시오. (에페 6.18 )
머리와 가슴에서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만이 아닌,
많은 기도와 훈련으로 행동에서 더 큰 기쁨을 얻어야겠습니다.
-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1데살5,16)

이제 시작입니다.
앉아서가 아니라 행동하며 주님께 나아 가야겠습니다.
결코 쉬운 것이였다면 우리가 바쳤던 수많은 묵주의 의미와
사령관으로 모시는 성모님의 군대에 입단치 않았을 것입니다.
성모님과 함께 함은 결코 실패가 없을 것입니다.

단원 여러분!. 다시 한번 서약합시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성화시켜,
세상에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성모님 닮은 정신을 무기로 악의 세력과
끝까지 싸울 것을 서약한 성모님의 군인들입니다.

단원 여러분께 이번 활동의 노고를 감사드리며
성모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올립니다.

                                          함안 평화의 모후 꼬미씨움 단장
                                                                  이희운 필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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