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뻬데스 신부 공원 소개

by 권춘옥posted Feb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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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최초 서양인 입국자인 세스뻬데스 신부님의 관해서 잠시 소개 하겠습니다 .
그레고리고 데 세스뻬데스(Cespedes)신부는 조선 땅에 발을 디딘 최초의 서양인이다.
당시 조선은 쇄국 정책으로 외국인의 접근은 어려웠고, 더욱이 신앙을 전파하기 위한 입국은 불가능 하였다. 임진왜란(1592-1598)때는 일본에서 사목중 조선을 침공한 왜장 중에 독실한 천주교 신자 인 고니시 유끼나가 (아우구스티노)의 초청으로 왜군 군종신부로 입국하여 이곳 진해 왜성에서 1년 동안 왜군의 군종신부로 사목하셨다
1993년 9월6일 세스뻬데스 신부의 조선 방문 400년을 기념하여 진해시 웅천 해안도로 세스뻬데스 공원에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다. 이 기념물은 그의 고향사람들이 주한 스페인 대사관을 통하여 진해시에 기증한 것이다.
세스뻬데스 방한 400년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에 서강대 전 총장이신 박홍 신부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교회사 관련자, 안토니오 고사노 주한 스페인 대사, 스페인 알까르데떼 시장, 김병로 진해 시장 등 기관인사와 성직자 3백여명이 참석하여 세스뻬데스 신부의 선교 열을 깊이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세스뻬데스 신부 공원을 진해 꼬미씨움 산하 각 꾸리아에서 매월 돌아가며, 공원 주변을 청소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
평의회 간부님들의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날씨가 따뜻하면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있는 이곳에 나들이 계획 잡아보시고, 혹시 쁘레시디움 친목회나 야외행사의 장소로도 매우 의미있고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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