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4.11.10 19:10

위령 성월은....

조회 수 1379추천 수 0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음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두려움과 불안을 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죽음은 단순히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옮아간다는 고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계시하신 진리, 즉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믿고 고백하는 교회는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합니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안에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이 신심은
가톨릭 교회의 가장 큰 신심 중의 하나로서, 11월을 위령성월로 정하고
교회 전체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11월중에서도 '모든 성인의 날' 다음날인 11월 2일을 특별히 '위령의 날
(All Soul'S Day)'로 정해놓고(주일과 겹치는 경우는 11월 3일에 지냅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기억합니다.
모든 사제들에게는 이날 미사 3대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998년 일년에 한번씩 위령의 날을 지키도록 명령한 클뤼니수도원의 오딜로의
영향으로 보편화되었고, 1748년 교황 베네딕도 14세에 의해 인준되었습니다.
위령의 날에 드리는 세 대의 미사 중에서 한 대는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의
지향으로, 또 한 대는 죽은 이들을  위해, 다른 한 대는 교황님의 지향에 따라
봉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심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하고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권고합니다.

위령성월에 죽은 이들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자신의 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자연스럽게 하느님 나라에 대해
묵상하게 되고,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게 됨으로써, 더욱 성실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학자인 성 암브로시오 주교님께서도 "눈물을 줄이고 기도에 힘쓰십시오.
운다는 것은 잘못은 아니지만 당신을 떠난 영혼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 ?
    황국일(모세) 2004.11.11 11:19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묵상 되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묵상과 기도하겠습니다


  1. 묵상피정(진주2Co.)

  2. 삼계꾸리아 창단에 초대합니다.

  3. 중동성당 순회교육 안내

  4. No Image 16Jul
    by 정관석
    2004/07/16by 정관석
    Views 1671 

    축하합니다

  5. 진해Co.소속 Cu.간부회의

  6. 창원제5꼬미씨움 단원 선교교육

  7. 진해Co.환경과 생명보호 운동 및 헌혈운동

  8. No Image 06Oct
    by 이철호
    2004/10/06by 이철호
    Views 1804 

    망경성당 순회교육 실시하였습니다

  9. 10월의 활동사례

  10. 창원 5꼬미씨움 부단장이선출되었습니다

  11. 기행피정을 실시합니다.

  12. 전광진(엘마노)신부님 초청 합동 신앙강좌 실시

  13. 소년 Pr.(천주의 성모)이 창단 되었습니다.

  14. 기행피정을 마치고

  15. 위령 성월은....

  16. No Image 12Nov
    by 마산레지아
    2004/11/12by 마산레지아
    Views 1632 

    남성꾸리아 묵주기도 피정

  17. 양덕 1,2꾸리아 단원 활동체험 교육 실시(11/14일, 일)

  18. 구암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꾸리아 기행 피정기

  19. 로사리오 피정 실시하였습니다

  20. 진주지구 Co.단장 비성대 성당 방문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62Next
/ 62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