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마산 레지아(단장. 강동주 요한)가 주최하는 상반기 단원소양교육이 산청 성심원에서 4월19일 250명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강에서 배기현(콘스탄티누스) 총대리 신부님은 사제생활을 회고하며 쏟아내는 정감어린 말씀에, 교육에 참석한 250여명 레지오 단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신부님은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면 안 되는 것이 누구나 있다고 하셨다. 자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서 그래서 인간은 고독하다고 하셨다.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존심 저 밑에 덮어 논 본 모습! 그리하여 저 유명한 파스칼은 젊은 나이에 죽어가면서까지 적은 글이 그의 저서 ‘팡시’라고 하시며,  단원들을 열광시켰다.
2강은 성염(돈보스코) 교황청 대사를 지내신 분이 교황님의 ‘복음의 기쁨’을 교재로 하여 ‘타인의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3강은 김영수 교육위원의 레크레이션, 4강은 신성길(니콜라오)수도회 신부님의 ‘피정의 필요성과 그 의미’를 통해서 ‘온전한 마음으로 들어오라! 홀로 머물러라! 다른 사람이 되어 나가라!’는 피정의 정신을 심어주시며, ‘우리가 만약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요란한 꽹과리에 불과하다’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묵상거리로 주셨다.
마지막은 파견미사로 진행되어 16시30분에 강동주(요한)단장의 인사말로 막을 내렸다.
                                                          글. 사진  조용오(아타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