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바오로 형제님!

여러 가지의 사정으로 질문을 빨리 접하지 못해 답변이 너무 늦었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2007년 3월 22일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전국 모든 단체의 ‘지도신부' 또는 ’영적 지도자‘ 를 '담당사제'로 변경한다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근거하여 전국의 3개 세나뚜스와 레지아에서는 그동안 사용해왔던 ‘지도신부' 또는 ’영적 지도자‘ 대신 ’담당사제‘ 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저희 마산교구도 꾸리아와 쁘레시디움을 제외한 교구 평의회인 레지아와 지역 평의회인 꼬미씨움에서만 ’담당사제‘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와서 당시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결정한 의미를 차분히 되짚어보면 각 교구의 여러 신심단체를 맡고 계신 신부님들께 시대상황에 맞춰 보다 전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역할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도신부' 또는 ’영적 지도자‘ 라는 명칭 대신 ’담당사제‘ 로 변경하였다고 여겨집니다.

해서 향후 우리 마산레지아는 레지아 담당사제와 이 문제를 긴밀히 상의하고 검토해서 원래의 취지에 맞게 교구단위인 마산레지아에서만  ’담당사제‘ 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건의를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이 문제와 관련되어 나온 결과는 차후  레지아 월례회의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공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바오로 형제님!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항상 주님의 일꾼으로 더욱 사랑받는 자녀가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