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가 여러 계층의 평의회를 두는 주된 목적은 레지오의 제반 제도를 본래의 모습대로 정확히 보존하려는데 있으며, 레지오의 기초인 쁘레시디움의 수가 많으면 꾸리아 회합에 참석하는 평의원 수가 많아 집니다.
따라서 원만한 관리와 운영이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됨으로써 꾸리아의 분리나 차상급 평의회를 설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의하신 질문은 소속이되겠지요. 교본에서도 꼬미씨움은 새로운 평의회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꾸리아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초 쁘레시디움이 필요함으로 구분상 본당내 Co.Cu.가 같이 있는 경우 직속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레지아에서도 직속 꾸리아와 쁘레시디움이 있습니다.

저는 서울세나뚜스에 속해 있어서 답글을 달 입장은 아닌데 지나가다 보게 되었습니다.

상급평의회의 월례회의에 참석하면 직속이고 참석하지 않으면 소속입니다.
따라서 꾸리아로 월례회의에 가는 (참석하는) 쁘레시디움은 꾸리아 직속이고,
꼬미씨움으로 월례회의를 가는 쁘레시디움은 꼬미씨움 직속입니다.
또한 모두 마산 레지아의 소속 쁘레시디움입니다.

여훈구 안셀모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예를들어 A꼬미씨움 B꾸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C쁘레시디움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때 C쁘레시디움의 정확한 표현은 A꼬미씨움소속 B꾸리아 직속 C쁘레시디움이라는
표현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따라서 C쁘레시디움 간부들은 차상위 평의회 즉 B꾸리아평의회에 참석하면
될 것 입니다.

사소한 논제로 혼란을 빚는것 같아 거들어 봅니다.
레지오의 조직체계는 말 그대로 군대조직을 본 뜬 것이 아닙니까?
우선 직속과 소속이란 단어의 의미를 봅시다.
직속이란 '직접 딸림'을 뜻하며,
실제 우리군에서도 '직할대' 나 '대대 본부중대'등으로
직접 본부(중대,대대등의 단위부대 본부)에서 관리 운용되는 조직단위가 있습니다.
Pr.은 Cu. Cu.는 Co. 순으로 조직이 형성되는 우리 레지오 조직에서 보면
Pr.은 모여서 상급인 Cu.에 속하는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Pr.은 굳이 Cu.에는 직속 또는 소속으로 구분됨 없이
체계에 의해 '소속- 그냥 딸림'이 되겠지요.
그러나 Co.(Cu.와 다르지 않은 조직이나 Cu.를 관할 하는 평의회라 체계상 Cu. 다음으로 간주한다고 볼때)
운영상(레지아 단장-박종일 단장님의 상황설명 참조) Pr.을 Co.이
또는 Pr.이나 Cu.를 Co.에 속하지 않고 Re.가 직접 관리 운용할때는
직접운용,직접소속 됨의 의미로 '직속'이라 칭한다고 보면 설명이 안될까요?

매우 단순하게 보이는 질문에 많은 의견을 내어놓어셨군요.
읽어 내려가다보니
오히려 헷갈리는 느낌입니다.
질문은
"꼬미씨움과 꾸리아가 함께 있는 본당의 경우,
꾸리아로 월례회의에 가는 쁘레시디움을 꾸리아 직속이라 부르는지 아니면 꾸리아 소속이라 부르는지?"
에 대한 답은
소속과 직속은 차상급 평의회에 대한 상대적 개념차이에서 생겨난 말이므로
(꾸리아에서는 직속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꾸리아가 최소단위 평의회이기 때문이지요.
이와같이 -꼬미시움을 염두에 둘때- 꾸리아의 차상급 평의회인 꼬미시움에 참석하는 쁘레시디움은 직속 쁘레시디움이라고 한다고 생각 되므로)
레지아 박종일 프란치스코 단장님의 답변이 명확하다고 봅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손 단장님과 같은 뜻으로 해석하는데 상급평의회에서 논란이 없도록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