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7 장

by 차영화posted Feb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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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빌론 기슭, 거기서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2.  그 언덕 버드나무 가지 위에
    우리의 수금 걸어 놓고서.

3.  우리를 잡아 온 그 사람들이
    그 곳에서 노래하라 청하였지만,
    우리를 끌어 온 그 사람들이
    기뻐하라고 졸라대면서
    "한 가락 시온 노래 불러라" 고 하였지만

4.  우리 어찌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야훼의 노래를 부르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릴 것이다.

6.  네 생각 내 기억에서 잊혀진다면
    내 만일 너보다 더 좋아하는 다른 것이 있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7.  야훼여, 잊지 마소서. 예루살렘이 떨어지던 날,
    에돔 사람들이 뇌까리던 말,
    "쳐부숴라, 바닥이 드러나게 헐어 버려라."

8.  파괴자 바빌론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악을
    그대로 갚아 주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

9.  네 어린것들을 잡아다가
    바위에 메어치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을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