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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0:51

시편 13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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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노래]

1.  야훼여, 다윗을 생각해 주소서.
    얼마나 애썼는지 생각하소서.

2.  야훼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하신 분께 선서하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3.  "야훼 계실 장막을 마련하기까지,
    야곱의 전능하신 분이 계실 곳을 찾을 때까지

3.  나는 내 집에 들어 가지 않겠습니다.
    잠자리에 들어 편히 쉴 수도 없습니다.

4.  눈붙이고 잠들지 못하겠습니다.
    눈시울에 선잠조차 붙일 수가 없습니다."

6.  계약궤가 있다는 말을 에브라다에서 듣고
    야알 들에서 그것을 찾았습니다.

7.  그분 계시는 곳으로 들어 가자.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자.

8.  야훼여, 당신 쉬실 곳으로 갑시다.
    당신의 힘 깃들인 계약궤와 함께 갑시다.

9.  당신의 사제들은 정의의 옷 펄럭이고,
    당신을 믿는 자들 입에서는 기쁨의 환성이 터지게 하소서.

10. 당신의 종 다윗을 보시고
     몸소 기름부어 세우신 왕을 무리치지 마소서.

11. 야훼께서 다윗에게 하신 맹세,
     어길 수 없는 진실된 맹세,

    "네 몸에서 난 후손을
     너에게 준 왕좌에 앉히리라.

12. 네 후손이 나와의 계약을 지키고
     내가 가르쳐 준 법대로 살면,
     대대로 네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리라."

13. 야훼, 시온을 택하시어
     여기에 계시기로 정하시며 이르시기를,

14. "이 곳은 영원히 나의 안식처,
     여기가 좋으니 나 여기 살리라.

15. 시온에 먹을 복을 듬뿍 내리고
     그 가난한 자들을 배불리 먹게 하리라.

16. 그 사제들은 구원의 옷을 입히고
     신자들은 즐거운 환성을 올리리라.

17. 여기에서 다윗의 뿔이 돋아나게 하고
     내가 세운 왕의 등잔에 불을 켜 주리라.

18. 그의 머리에는 빛나는 면류관을 씌워 주고
     그의 원수들에게는 누더기를 입혀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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