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6 장

by 마산레지아posted Jan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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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귀환 노래]

1.  야훼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풀어 주시던 날,
    꿈이든가 생시든가!

2.  그 날 우리의 입에서는 함박 같은 웃음 터지고
    흥겨운 노랫가락 입술에 흘렀도다.
    그 날 이교백성 가운데서 들려 오는 말소리,
    "노라와라, 야훼께서 저 사람들에게 하신 일들!"

3.  야훼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일 하셨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4.  야훼여, 저 네겝 강바닥에 물길 돌아 오듯이
    우리의 포로들을 다시 데려 오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뿌리는 자,
    기뻐하며 거두어 들이리라.

6.  씨를 담아 들고 울며 나가는 자,
    곡식단을 안고서 노랫소리 흥겹게 들어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