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3 장

by 마산레지아posted Jan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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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노래]

1.  하늘에 앉아 계시는 이여,
    내가 눈을 들어 당신을 쳐다봅니다.

2.  상전의 손만 쳐다보는 종의 눈처럼
    마님의 손만 쳐다보는 몸종의 눈처럼
    우리 하느님 야훼의 자비를 바라
    우리 눈이 그분을 쳐다봅니다.

3.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야훼여, 불쌍히 보아 주소서.
    너무나도 멸시를 받았습니다.

4.  배부른 자들의 비웃음 소리,
    교만한 자들의 그 모멸,
    이제 그만 지긋지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