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편

by 꽃반지posted Nov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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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을 찬송하라, 좋으신 분이시니.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네.
2   이스라엘은 일컬을지어다.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네."
3   아론의 가문은 일컬을지어다.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네."
4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일컬을지어다.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네."
5  곤경 속에서 내가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응당하시고 나를 넓은 곳으로 이끄시었네.
6   주님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리요?
7   주님께서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나는 내려다 보리라.
8  주님께 피신함이 더 낫네,
   사람을 믿기보다.
9  주님께 피신함이 더 낫네,
   제후들을 믿기보다.
10  온갖 민족들이 나를 에워쌌어도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11  나를 에우고 또 에워쌌어도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12  벌떼처럼 나를 에워쌌어도  
    그들을 가시덤불의 불처럼 꺼지고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무찔렀네.
13  쓰러뜨리려 나를 그렇게 밀첬어도
    주님께서는 나를 도우셨네.
14  나의 힘, 나의 노래는 주님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이 되어주셨네.
15  의인들의 장막에서는
    기쁨과 구원의 환호소리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도다!
16  주님의 오른손이 드높이 들리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도다!"
17  나는 정녕 죽지 않고 살리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18  주님께서 나를 그토록 벌하셨어도
     죽음에 내버리지는 않으셨네.
19  내게 열러라, 정의의 문을.
     그리로 들어가서 나 주님을 찬송하리라.
20  이것이 주님의 문이니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네.

21  제가 당신을 찬송하오니
     당신께서 제게 응답하시고
     제게 구원이 되어주셨기 때문이옵니다.

22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그 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23  이는 주님께서 하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24  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25  아,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아, 주님, 번영을 베푸소서.

26  주님의 이름으로 오는 이는 복을 받을지어다.
     우리는 주님의 집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27  주님께서는 하느님
     우리를 비추시네.
     제단의 뿔에 닿기까지
     축제 제물을 줄로 묶어라.

28  당신께서는 저의 하느님,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29  주님을 찬송하라, 좋으신 분이시니.
    그분의자애는 영원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