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6 편

by 꽃반지posted Nov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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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애원의 소리를 들어주시니
    나 주님을 사랑하노라.
2  내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셨으니
    내 한평생 그분을 부르리라.
3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저승의 공포가 나를 덮쳐
   나는 고난과 근심에 사로잡혔네.
4  이에 나 주님의 이름을 불렀노라.
   "아, 주님
    제 목숨을 살려주소서."
5  주님께서는 너그럽고 의로우시며
    우리 하느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시는 분
6  주님께서는 소박한 이들을 지켜주시는 분
    가엾은 나를 구해주셨네.
7  내 영혼아, 주님께서 너에게 잘해주셨으니
    평온으로 돌아가라.

8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목숨을 죽음에서,
    제 눈을 눈물에서,
    제 발을 넘어짐에서 구하셨나이다.

9  나는 주님 앞에서 살아가리,
    산 이들의 땅에서.
10 "내가 모진 괴로움을 당하는구나."
     뇌면서도 나는 믿었노라.
11 내가 질겁하여 말하였도다.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
12 나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요?
    내게 베푸신 그 모든 은혜를.
13 구원의 잔 받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네.
14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드리리,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15 당신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의 눈에는 소중하네.

16 아, 주님
    저는 정녕 당신의 종
    저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아들.
    당신께서 저의 사슬을 풀어주셨나이다.
17 당신께 감사의 제사를 올리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나이다.

18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드리리,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19 주님의 집 앞뜰에서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