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8.03 17:11

시편 88 장

조회 수 862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휘자를 따라 "마할랏"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코라 후손의 찬양시,
에즈라인 헤만의 시]

1.  야훼, 내 구원의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을 흘립니다.

2.  내 기도소리 당신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내 흐느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나의 영혼이 괴로움에 휩싸였고
    이 목숨은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4.  땅 속에 묻힌 것과 다름없이 되었사오니
    다 끝난 이 몸이옵니다.

5.  살해되어 무덤에 묻힌 자와 같이
    당신 기억에서 영영 사라진 자와 같이
    당신 손길이 끊어진 자와도 같이
    이 몸은 죽은 자들 가운데 던져졌사옵니다.

6.  저 어둡고 깊은 곳
    저 구렁 속 밑바닥에 나를 처넣으시오니

7.  당신의 진노에 이 몸은 짓눌리고
    몰아치는 물결에 뒤덮였습니다.

8.  친지들도 나 보기가 역겨워서
    멀리 떠나 가게 만드셨습니다.
    빠져 날 길 없이 갇힌 이 몸,

9.  고생 끝에 눈마저 흐려집니다.
    야훼여, 내가 날마다 주님을 부르옵고,
    이 두 손을 당신 향하여 들어 올립니다.

10. 당신은 죽은 자들에게 기적을 보이시렵니까?
     혼백이 일어나서 당신을 찬양합니까?

11. 주님의 사랑을 무덤에서,
     주님의 미쁘심을 저승에서 이야기하겠습니까?

12.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알아 줍니까?
     망각의 나라에서 당신의 정의가 드러나겠습니까?

13. 야훼여, 내가 당신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호소하건만

14. 야훼여,
     어찌하여 내 영혼을 뿌리치시고
     이 몸을 외면하시옵니까?

15. 어려서부터 기를 못 펴고 고통에 눌린 이 몸,
     당신 앞에서 두려워 몸둘 바를 모르옵니다.

16. 당신의 진노가 이 몸을 휩쓸고
     당신의 두려움에 까무러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무서움이 홍수처럼 나를 에웠고

17. 한꺼번에 밀어 닥쳐 나를 덮쳤습니다.

18. 이웃들과 벗들을 나에게서 멀리하셨으니
     어둠만이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116 시편 116 편 꽃반지2005.11.22521
115 시편 115편 꽃반지2005.11.18526
114 시편 114 편 꽃반지2005.11.18531
113 시편 113 장 마산레지아2005.11.11528
112 시편 112 편 마산레지아2005.11.11527
111 시편 111 장 마산레지아2005.11.10535
110 시편 109 장 윤점자2005.11.07557
109 시편 107편 꽃반지2005.10.13560
108 시편 106편 꽃반지2005.10.09533
107 시편 105편 꽃반지2005.09.30542
106 시편 104 편 꽃반지2005.09.23645
105 시편 103 편 마산레지아2005.09.22543
104 시편 101 장 차영화2005.09.12847
103 시편 100 장 마산레지아2005.09.12537
102 시편 10 장 베게트2005.01.10569
101 성인의 기도(3) / 웃음을 통한 감사기도 레지아2004.05.21722
100 성인의 기도(2) 레지아2004.05.20530
99 성인의 기도(1) 레지아2004.05.20515
98 성인의 기도 박무돌2003.05.091348
97 성서쓰기를 홍보합니다. 1 마산레지아2005.01.062417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11 12 13 14 15...16Next
/ 16
2024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